지난 제528호 본 란에서 ‘봄은 봄이되 봄이 아니다(春來不出來)’ 또는 ‘봄이 왔으나 봄은 죽었다?(春來不死春)’라고 적었다. 우리나라 질곡의 역사를 기록한 사건에서 유래됐다. 계절적으로 봄은 3-5월이다. 돌이켜 보면 ‘60년 이승만 3.15부정선

김주선   2015-01-07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여보 사랑해. 우리 애들 보고 싶어”, “미안하다. 가방이랑 신발을 못 전해주겠어. 돈가스도 해주려 했는데, 미안 내 딸아, 사랑해.”, “공부 열심히 하고 착하게 커야 해. 아빠가 미안해”라는 눈물

동한   2014-05-01

이번 세월호 참사사건으로 인해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매우 혼란스러워졌다. 여야 정치권에서 성거운동을 중단시키고 6월 지방선거 연기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선거사무실을 임차하고 직원을 고용하는 등 경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명함도 돌리지 못하고 있기 때

김주선   2014-05-01

이번 세월호 참사의 일부 원인을 제공한 수학여행 인솔대표 단원고 교감선생님은 수백명의 제자들을 배안에 남겨두고 자신이 먼저 구조된 책임을 통감하고 유서까지 남기고 자결했다. 정작 세월호 선장, 조타수, 항해사 등 15명은 자기만 살아 남으려고 제복을

김주선   2014-05-01

1960~ 70년도로 거슬러 가본다. 그때 나는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했고 지금의 전두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살고 있는 여인이다. 그 시절에는 도계가 광산 전성기라 객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그때 전두시장 안은 정말 사람에 걸려 넘어질 정도

김상룡   2014-05-01

꽃이 지네봄꽃 활짝 웃더니대지에 새싹들 뛰놀고산등 올라 꽃님 불러도메아리 없네노랑 파랑 빨강 꽃 동무하며 초랑초랑 놀지배고파 목말라 숨 차네봄비 기다려도 오지 않고몽우리 꽃 시드는구나어둠속 부엉이 슬피우니천둥 번개 와르락아아♥꽃들아오냐,

김주선   2014-05-01

봄에 꽃동산을 찾아 삼삼오오 산으로 들로 나간다. 그러나 화창한 봄날에 창문을 꼭꼭 잠그고 집에 있어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정말 죽을 맛일 것이다.꽃가루가 날리는 종류로는 포플러, 능수버들, 버드나무, 현사시나무가 주를 이루지만, 풍매화, 오리

전일철 동해기상대장   2014-05-01

담배가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담배에는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 등 4,700여종의 유해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미국 위싱턴대와 호주 멜버른대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흡연량은 25개비

정연선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동지사 차장   2014-05-01

나는 소방관으로서 화요일 밤마다 텔레비전 앞에 앉아《심장이 뛴다》를 시청하는 애청자 중 한 명이다. 시청 중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장면이 있어 펜을 들었다. 2층 빌라에 불이 나 모자(母子)가 갇혀 있었는데, 시민 2명이 굴삭기를 이용해 갓난아이와 엄

이영근 동해소방서 소방교   2014-05-01

이번 호는 서민에 대한 소송구조를 알아보자.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인권보장)’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민사소송법상 소송비용을 지급할 자력(資力)이 없는 사람(사회적 약자)에게 재판비용의 납입을 유예하고 소송비용의 담보를 면제하는 제도이다.소송을 수행하

김주선   2014-05-01

민선 제6기 지방선거는 이제 50여일 남았다. 우리 손으로 지역대표를 직접뽑는 축제이며 민주주의의 꽃이다. 바로 ‘풀뿌리 주민자치’이다.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및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등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김주선   2014-04-22

지난 2008년 정부가 국가.국제항으로 지정한 동해항은 광산석회물 수출입 무역항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광산물을 배에서 하역?보관?운반 등 과정에서 분진비산은 물론 운반차량 소음으로 송정동 등 인근 지역주민들은 중금속이 함유된 환경공해에 시달리는 등

김주선   2014-04-22

역사의 길에는 여러 갈래가 있다. 역사의 길은 항상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수난의 길도 있고, 극복의 길도 있고, 희망의 길도 있다. 이 길 위에 수놓았던 선현들의 영혼의 울림 같은 시대의 종소리를 되새겨 보는 것도 오늘날을 열어 가는데 귀중한

김상룡   2014-04-22

삼광고등공민학교 출신들이 만든 ‘삼광장학회’가 작고한 이형우 삼척문화원 초대원장의 흉상과 김영준(제2대원장)시인의 시비(詩碑)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반갑고도 의미 있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알고 있듯이 두 분의 족적은 8.15 광복

김성영 삼척환경시민연대 상임고문   2014-04-22

기상은 곧 날씨를 말한다. 즉, 특정 지역의 특정 시간에 나타나는 기상 현상 그대로를 뜻하는 것으로, 온도·습도·강수량 등의 기상요소로 나타낸다. 반면, 기후는 어떤 곳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날씨의 종합된 평균상태를 일컫는 말로 기상보다 범위

전인철 동해기상대장   2014-04-22

겨우내내 쌓여 있던 눈, 꽁꽁얼었던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환절기에 기온차가 심하고, 지반이 얼고 녹는 일이 반복되어 지반이 약해져 낙석 사고 등 위험을 초래한다.최근 5년간 해빙기 등산 사고 전국통계를 보면 1,700여

최승주 동해소방서 구조구급계장   2014-04-22

지난 호는 ‘국가인권위원회(국민의 인권보호 전문기구)’를 다루었다. 이번에는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전문기구(국민권익위원회國民權益委員會 )’에 대해 살펴보자. 사전적으로 알어보면 국민고충처리, 부패방지, 행정심판 기능을 수행하는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이

김주선   2014-04-22

지난 2일 아침 조간신문에 필자의 눈길을 끄는 기사가 있었다. 하나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기업 5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등기임원의 개인별 보수가 공개되면서 샐러리맨들의 상대적 박탈감

동한   2014-04-22

꽃이 만발하는 ‘봄春’이다 눈도 많이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 잠 잘때 난방을 해야 할 정도다. 거리를 보면 아직 겨울 옷을 입은 사람과 봄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여성들의 봄 옷은 매우 뚜렷하다. 그래서 ‘봄은 여자로 부터 오고, 가을

김주선   2014-04-22

오는 6월 제6대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비리의혹 및 불법선거 정황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심모 동해시장 후보가 여론조사를 이유로 시민의 의해 검경에 고소돼 수사가 벌어지고 있고 또 부시장 재직시 당원모집과 관련한 언론에 보도되는 등 불법선거에 주

김주선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