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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 7개 시·군 단체장 추진협의체 구성
경기평택과 강원삼척 동서횡단 고속 250㎞
지난 21일 강원도와 충청북도 일대 7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태백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천~삼척(동해)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에 조기 건설을 촉구하기로 했다.
강원도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김연식 태백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및 충청북도 이근규 제천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등 7개 단체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직결되는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개설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7개 단체장들은 협의회 규약을 제정하고 매년 1회씩 정기회의와 수시로 임시회의 열어 고속도로의 조기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중 정부 관계 부처에 건의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정부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않을 경우 7개 시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궐기대회까지 열기로 했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김연식 태백시장을 선임했으며 7개 시·군의 기획팀장과 도로팀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동서고속도로는 경기 평택~강원 삼척 등 동서 횡단 250.4㎞다. 지난 2000년 착공된 평택~충주 구간 103.3㎞는 이미 완공됐으며 충주~제천 구간 23.9㎞도 6월에 개통된다. 38국도가 개설중인 제천~삼척 구간 123.2㎞는 구체 계획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15일 동해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는 청와대, 기획재정부, 국회에 제천-동해구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추진 및 38국도 완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발송 했었다.
건의서에서 “이 구간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국토 중심지역을 관통하는 동서고속도로로 인천·평택항의 수출입 물동량 분산뿐 만 아니라 중부권 내륙의 인적·물적이동 또한 용이해 비용 절감 면에서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동해안 낙후지역개발,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도 동서고속도로의 시급성은 물류수송은 물론 주5일제 국민여가시대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을 동해안으로 분산할 수 있는 강한 장점이 있어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묵호·동해항의 국제적 허브항 기능을 앞당겨 지금까지 침체된 동해국가산업단지, 동해안권경제자유지역, 강릉옥계산업단지, 삼척에너지복합단지 등 국가기간산업들의 주요 전략지역으로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동서고속도로 제천–동해·삼척간 미완성 구간을 조기 완공해 해당 주민들의 불평불만을 해소하고, 경제적 침체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폐광지역 회생과 강원남부지역 및 동해안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0일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진권 삼척시의회의장)도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강원과 충북지역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동해·삼척~제천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촉구했었다.
이날 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제165차 월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동해·삼척~제천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자 청와대와 지역발전위원회,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서를 보냈다.
건의서에서 “정부는 동해안과 충북 내륙의 낙후된 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안중에서 동해·삼척까지 250.4km에 이르는 동서 6축을 국가교통망 계획에 포함해 추진하면서 안중에서 충북 충주까지는 지난해 8월 개통한데 이어 제천까지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충북과 서해안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러나 제천∼동해·삼척 간 123.2km는 국토교통부 고시 도로정비 기본계획만 돼있을 뿐 추진사항이 전혀 없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 정책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강원·충북지역 시장·군수들은 2013년부터 동서고속도로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진해 왔다. 그해 10월 처음 제천시청에서 동서고속도로 건설의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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