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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어린이와 강아지가 가장 좋아 한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 내리는 눈을 손으로 받아보면 신기하게도 설탕의 결정체와도 같은 육각형의 눈송이 있는가 하면, 동글동글한 모양의 싸락눈 등 다양한 모양의 눈이 있었다. 눈을 자세히 관찰 보면 생성원인 별로 20가지 유형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이렇게 어린 아이와 강아지에게 즐거움을 주는 눈이지만 많이 내리게 되면 즐거움으로 만 끝나지 않는다.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에서 생성된 눈구름이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특히 전라남도 해안지방에 연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뉴스에서는 비닐하우스 위의 눈을 치우는 모습을 방송하기도 한다.
내린 눈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승화·녹음·압축 등에 의한 입자의 변형이 이루어져 적설은 점차 조직이 치밀해져서 밀도가 증대된다. 작년 겨울 1m이상의 눈을 경험한 강원도영동지방 사람이면 모두 느낄 두려움이라고 할까. 경주는 체육관지붕의 붕괴로 많은 사상자가 나기도 하였다.
눈의 종류에는 건성과 습성이 있는데 폭설이 오는 경우는 습성의 경우가 많으며, 건성과 습성눈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눈이 잘 뭉쳐지면 습성이고 잘 뭉쳐지지 않으면 건성눈 이라고 할 수 있다. 습성눈은 해상에서 만들어 북동기류를 타고 유입되면서 내리는 경우가 많고, 건성눈은 북서풍이 불면서 내리는 경우가 많다.
습성 눈이 폭설을 일으키는데 1m2에 1m의 눈이 쌓일 경우 약 300kg의 무게를 갖는다. 예를 들어 10m의 폭, 20m의 길이를 갖는 비닐하우스에 50cm의 눈이 쌓일 경우 대략 적설량(m) × 비닐하우스의 넓이(m2) × 300(kg) 로 계산하면 약 30톤의 하중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비닐하우스 위에 눈이 약 27cm가 쌓이면 무너진다고 한다.
따라서 대설 뒤에는 지붕 위나 하우스 등 시설물에 내린 눈을 꼭 쓸어 내어야 붕괴사고 등을 예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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