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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의 따뜻한 바닷물과 시베리아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만나면서 비구름이 만들어져 북서풍을 타고 서해안에 접근하여 많은 눈이 내렸으며, 올해도 한파주의보 한파경보가 여러 번 발표되었다. 이렇게 기세등등한 동장군의 등장에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라며 손사래를 치시는 할아버지의 인터뷰에 어느새 함께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한파주의보는 꽤나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한파주의보는 기본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발표하며, 첫째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둘째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셋째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하며 한파경보는 이보다 더 낮을 때 발표한다.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를 지배하는 시베리아 고기압은 북극의 기상상태에 따라 강하게 발달하여 추운 겨울을 만들기도 하고, 약하게 발달하여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도 한다. 북극이 추우면 우리나로도 추운 겨울이 될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실은 이와 반대이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눈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때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눈이 그친 후 낮 동안 살짝 녹았던 눈이 밤새 다시 얼어붙으면서 단단한 얼음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새벽시간대의 이동은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눈이 내린 다음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일기예보에서 “한파”라는 단어가 들린다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도관 동파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적절히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의 독거노인이나 아동을 둘러보는 따뜻한 손길이 한파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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