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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깨끗하고 건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어야
이희탁  |  lht47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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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6  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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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도내 103개 조합에서 총 268명의 후보자가 등록하고 조합원 11만 65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순조롭게 치러졌으며, 개표 결과 103명의 조합장이 당선되었다.

당선된 조합장은 103명(농협 79명, 수협 9명, 산림조합 15명)이고, 이중 후보자가 1명만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된 조합은 14곳이다. 현직 조합장은 268명의 후보자 중 55명이 당선되었다.

이중에는 무투표 당선자도 있지만 대부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택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여러 분야에 검증도 거쳤다. 유권자들이 선거기간동안 조합장 후보가 어떤 인식과 방향을 추구하고 얼마나 헌신할 것인지 등등 역량을 살폈다고 보아서다. 아울러 조합원의 알권리를 충복시키면서 4년간 온전히 책무를 다할 적임인지도 검증 받았다.

유권자 표심을 감안 하면 조합장 당선자는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 4년 동안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의무감도 가져야 한다. 선거를 치룬 경기 인천 관내 조합들은 조합마다 그 규모의 편차가 크다. 하지만 해당 지역사회의 중요한 경제적 조직이며 공익적 기관이라는 성격은 공통이다. 조합장은 이 같은 기관의 장이다.

이런 만큼 조합원의 생산 및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농산어촌 경제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도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량도 발휘 하면서 금융소비자가 만족하는 성과도 내야 한다. 때문에 막강한 권한도 주어졌다. 억대 연봉은 보통이고 업무추진비도 중견기업 수준이다. 직원 채용부터 인사, 예산 집행, 사업 추진 등 조합 경영에 전권을 행사한다.

그러다보니 당선을 위한 불법의 유혹을 받기 쉽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치러졌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기관의 협조로 원활하게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4년 뒤 실시하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조합원 모두가 뜻을 모아 한층 더 깨끗하고 건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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