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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우 작가 출판기념회 및 사진전 개최
2002년 강원도 영동지역을 강타했던 태풍 루사의 피해상황을 기록한 사진집이 출간됐다.
사진작가인 김흥우 강원민예총 동해지부장이 최근 태풍 루사의 재난현장을 기록한 사진집 ‘김흥우가 본 태풍 루사 RUSA는 빗방울이 아니었다’(도서출판 옥당, 이하 ‘김흥우가 본 태풍 루사’)을 펴냈다.
김흥우 사진작가는 2002년 태풍 루사 당시 동해, 삼척, 강릉 등의 피해지역을 돌며 재난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 작가가 이재민들의 곱지 않은 눈총을 받으며 촬영한 재난현장 사진 가운데 총 163점의 작품을 이재민, 도로·철로·차량, 교량·전주, 주택·건물, 공공지·농경지·전경 등 5개의 주제별로 선별하여 ‘김흥우가 본 태풍 루사’에 담았다.
김 작가는 그동안 ‘싱그러운 외출’, ‘대한민국 환경 사진집’, ‘함께 일구는 땅’, ‘우리나라 대한민국’ 등의 동인 사진집은 펴냈으나 개인 사진집은 이번이 첫 작품집이다.
김 작가는 “순간풍속 초당 39.7m, 중심 최저기압 970hPa로 달려드는 태풍 루사를 이겨낼 도리는 없었다”면서 “목숨이라도 부지하려면 숟가락 하나, 옷가지 하나 챙길 겨를 없이 거센 물살 속을 사력을 다해 빠져 나와야 할 정도로 태풍 루사가 안긴 상처는 참혹 그 자체였다”고 말한다.
김 작가는 이번 사진집 출간과 아울러 오는 13일 동해시 송정동 열린문화공간 그루터기에서 출판기념회 및 김흥우 사진전 ‘태풍 루사 RUSA는 빗방울이 아니었다’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1971년(당시20살) 보리쌀 1말 가격의 카메라를 소유하게 되면서 사진 활동이 시작 되었으며, 본격적인 활동은 1983년 동해사진예술클럽회원에 입회하며 사진계에 들어선 이후, 동해사진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민예총 이사 겸 동해지부장, 동북아시아문화허브센터 대표이사, (사)민족사진가연합본부회원, 동해시축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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