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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전개하였다. 우리나라는 고도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거대도시 서울을 만들고 지역 간 격차는 심화되었다.
대형마트와 할인점 아울렛매장 백화점이 대거 생기면서 재래시장이란 공동체는 서서히 파괴되어 이젠 그 이름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경제 시스템 하에서 고도성장을 담당해온 거대한 대기업에 경제력이 집중되면서 국가경제는 경쟁력을 가졌으나 재래시장은 찬바람을 이겨내는 고통 속에 지금까지 허덕이고 있다.
도계전두시장은 60~70년 대 최고의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석탄산업합리화 이 후에 급속한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이 시점에 광원복지책의 일환으로 기업체에서 광원들의 도시락을 지급하자 시장은 다시 한 번 초겨울의 폭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동력의 유출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에 휘말린 탄광도시의 시장은 너무나 가혹한 현실에 부딪쳤다.
재래시장은 그 지역민들이 직접 생산한 물건들이 판매되는 곳이다. 일자리구하기 힘든 노인네들. 소작농들이 생산한 물건을 팔 수 있는 곳이고, 지역주민들은 신선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소자본으로 장사를 시작할 수 있고 망해도 크게 손해 보지 않는 곳 소시민을 자립하게 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오늘날 재래시장이 그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서민들이 성실하게 벌고 필요한 것을 다시 구매하는 경제활동을 통해서, 없는 자들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국가의 복지예산을 절감하게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재해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마트라는 거대시장은 추울 땐 따뜻하게, 더울 땐 시원하게,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장을 벌여 놓고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손님을 맞고 있다. 재래시장과는 경쟁이 되질 않는다. 이젠 재래시장이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생존을 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야한다.
그래서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사회적 기업을 유치하는 게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라 본인은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현대에 맞게 좋은 아이디어와 지식을 보유한 인재들을 발굴해지역의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
지방대학 교수들은 지역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교육시켜 지역의 앞날을 책임지도록 지도해 줘야 하며 주민들과 상인들도 스스로 힘을 길러야 살아가는 길이 열린다. 지역주민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생산량을 결정하고 그 생산품을 소비해줘야 하며, 취약하지만 협력하면서 해결책을 찾는다면 방법은 있다. 관·기업·민간단체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자구책을 만들어야 될 것이다.
재래시장활성화 문제에서 가장 시급한 게 구심적인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신뢰받는 공동체 형성이라고 본다. 연고에 자유롭고, 자기 욕심 부리지 않는 사람들이 나서서 갈등 요인이 되는 이권은 피하고 동아리와 같은 상권공동체를 끌어안아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재래시장활성화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최근 정부의 주도아래 사회적경제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미 제정된 사회적기업육성법, 협동조합기본법외에 정치계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다.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서는 이런저런 제도정비가 필요하겠지만 각 지자체가 핵심경제정책으로 설정해주고 사회적경제 주체 및 주민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해준다면 우리 어머님의 손때가 묻어있는 재래시장은 활성화될 것이다.
강원도는 2013년에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서, 참고자료를 간추려 보면 충남은 2012년에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조례를 마련하여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으며, 우리 강원도는 2013년에 강원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으로 가는 길은 아직도 멀리 있다고 하니 어찌된 일인지 궁금해진다. 충남 서천군은 2013년도에 지역순환경제 5개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전주시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국’ 단위 사회적경제 조직을 신설하여, 사회적경제 1번지 육성을 추구하여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센터를 설립하는 지자체들이 점차 증가되는 가운데, 전북 완주군이 2010년 설립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는 많은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하니 우리 지역 기초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유도해 주면 지역공동화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한다.
재래시장을 활성화에 유명가수가 출연한다고 상가에 생기가 돌지 않는다. 바로 지역화를 통한 호혜와 연대 그리고 공동체적 철학, 참여민주주의 원리 등을 입각시켜 사회를 변혁하면 지역제품 사랑과 이웃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지역에는 협동조합도 형성되어 있고 법인체도 지역을 대변해주고 있다. 이런 단체들을 지원하여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육성시키면 좋은 제품이 생산되리라 본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면 큰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고 타 기업을 유치할 수도 있다. 첫 술에 배부르지 않듯이 지역주민들이 불씨를 지켜야 한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공산품도 직거래하는 재래시장이 되게끔 우리 모두가 노력을 경주한다면 머지않아 그 불이 우리지역을 데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
소비자는 물건을 선택하는 기준이 까다롭다. 상인들은 지역과 정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 이제 서비스도 뒤따라야 하고, 위생과 가격 품질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재래시장이 되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하늘만 쳐다보지 말고 지금부터 우리 주변에서 자산을 지닌 단체들을 하나로 묶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시켜야 지역 경제가 되살려보자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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