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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농협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키로
삼척농협 조합원투표에 따라 결정될 듯
최근 일부 지역 단위농협 통합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척지역 4개 농협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3월 조합장 동시선거가 있고 4개 농협 조합원들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등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성사여부가 관건이다.
지난 27일 근덕농협은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53명 대의원 만장일치로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으나 원덕농협은 이날 대의원회에서 대의원들의 반대로 부결하고 합병(통합) 불참으로 기울고 있다.
삼척농협은 28일 대의원회에서 찬성하여 김문호 조합장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하여 오는 16일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삼척농협 조합원 3400여명, 근덕농협 조합원 1700여명, 도계농협 조합원 1100여명 등이나 원덕농협은 이번 통합에서 제외됐다.
4개 농협 가운데 자산과 조합원이 가장 많은 삼척농협은 조합원들 사이에 통합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덕농협과 도계 농협이 이번 투표에서 통합에 반대할 경우 사실상 합병은 무산되므로서 삼척농협 조합원들의 의사가 가장 관건이다.
농협중앙회는 자율 통합할 경우 최대 180억원의 지원금을 3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특히 투표에서 통합에 동의한 조합장에게 최고 8,000만원 등 퇴임 공로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통합될 경우 김문호 조합장의 임기는 2년 연장된다.
한편, 과거 삼척농협과 미로농협, 하장농협의 통합됐었다. 3개 지역농협 통합후 매년 삼척농협의 인사이동시 시내권 직원들이 하장이나 미로로 발령 근무하는 부작용도 매우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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