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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미공원 관계자 9천만원 수뢰혐의 구속
임원 남화산 공원 공사 설계변경 등 불구속 재판
지난 11월 임원 남화산 해맞이 공원 조성사업 부당 설계변경과 수로부인상 석재조각 중국수입 등 검찰 수사에 이어 오십천 장미공원 분수대 공사 업체로부터 9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김모(42)씨가 지난달 28일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2009년 정상동 오십천 일원 장미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응찰 업체에 접근해 10억원 규모의 분수공원 조성 공사를 낙찰받도록 도와주겠다며 업체 대표로부터 9,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을 조성한다며 오십천 일원 7만여㎡ 규모에 지난 2009년부터 1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6월 완공했었다.
이에 앞서, 강릉지청은 지난 11월 28일 삼척시가 발주한 수로부인상 조형물 제작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1억8,600여만원을 가로챈 업체 대표 A(62)씨를 사기 및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업체 A모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올 9월까지 수로부인상 조형물을 중국 소재 업체에 하도급한 뒤 들여오는 과정에서 총 9차례에 걸쳐 4100여만원 상당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모 대표는 최초 설계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공사 발주 시 16억원이던 공사 금액을 32억원으로 2배 부풀렸다. 삼척시에 외주가공비와 외주용역비 지출자료를 위조해 제출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8월2일~올해 3월14일 공사비 1억8,623만원을 지급받았다는 것이다.
남화산 공원은 오십천 장미공원 등과 같이 김대수 전 시장의 재임 기간 5개 대규모 사업 중 하나로써 부지조성 공사에 30억원,과 수로부인 조형물 제작 공사에 33억원 등 총 63억원의 국가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대수 전시장 재임 8년간 추진한 주요사업은 문제의 임원 남화산 공원외 정라 세광엠텍 조선소 (부도), 동막 소방방재산업단지(중단 실패), 도계유리 특성화사업(답보 상태), 오십천 장미공원(부실 청탁), 증산 이사부 사자공원, 용화 해양레일바이크 등이다.
한편, 김대수 전시장은 지난 2009년 300여억대 규모의 사직 및 남양 배수 펌프장 사업 당시 70억대 배수펌프 기계설비 수의계약 등으로 업체로부터 뇌물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징역 10년을 구형받았으나 법원1,2심 무죄를 받았었다. 앞으로 시내 지중화 사업 및 소나무 가로수 교체 사업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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