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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나서 제2의 밀양사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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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전철탑건설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
삼척시 원덕 옥원1리를 경유하는 송전철탑 건설로 인한 분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송전철탑건설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도형)’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주민 10여명과 삼척시장을 면담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요구사항은 “한전 측에 옥원1리 154kv 송전탑(선로) 이전요청, 또 기존 345KV 송전탑을 이설해 옥원 들녘을 온전히 보존하고, 김 시장은 옥원 1리 송전선로 건설 승인에 대해 해명하고 기존 345kv 선로 이설 및 신규 154kv 우회 이전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등이다.
이에 삼척시 관계부처는 주민 피해가 없는지 등 철탑 건설 예정지를 답사하기로 했다.
문제는 신 울진원전에서 내륙으로 공급할 선로가 당초 경북 봉화 방향에서 원덕 쪽으로 갑자기 변경됐다는 것이다. 이 것은 한전 측이 그 이유를 해명해야 할 대목이다.
이대로 건설될 경우 송전선로는 정선을 경유해 내륙으로 건설된다. 이에 정선주민은 벌써부터 적극 반대하고 나섰는데도 불구하고 원덕은 지역인사나 이웃 마을에서 수수방관하고 있는 현실이다.
호산주민은 LNG인수기지 및 종합발전단지를 유치하고 나서 시공과정에서 지역업체 배제. 공해배출, 바다환경침해 등이 심해지자 2년전부터 현안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시공사와 밀고당기며 심한 분쟁을 겪은 곳이다.
그런데도 이웃 옥원 1리에 최근 밀양 송전탑 소요사태가 예상되고 앞으로 이웃마을과 자신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도 주민권익단체는 먼 산 불구경을 하고 있다고 옥원 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 단체 김도형 위원장은 “지역인사들은 옥원1리 송전철탑 건설 반대 운동에 적극적 동참이 요구된다. 가스발전소와 화력발전소 건설은 되고 전기를 연결하는 송전탑은 건설해도 된다는 것은 억지이기 때문이다. 한전 측은 주민들에게 노선변경 이유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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