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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폭력 근절방안을 찾아야
김주선  |  jusun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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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3  1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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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학교폭력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여자배구 선수의 학교폭력 사례가 알려지면서 남자 배구까지 학교폭력 사태에 휘말리고 있다. TV조선의 미스트롯2에서도 학폭으로 중도 하차했다. 학폭 사태는 연예·스포츠계 등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학교폭력이라고 하면 힘을 써서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것을 생각한다. 때리는 것만이 학교폭력으로 정의되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거나 돈을 빼앗는 것 등도 모두 학교폭력의 범주안에 들어간다.

또한 학교 안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어디에 가두거나 협박을 하거나, 왕따를 시키는 것 또한 학교폭력에 포함되고 있다. 최근에는 SNS와 스마트폰 채팅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장소가 학교가 아니더라고 수시로 따돌림과 괴롭힘이 발생하고 있다.

피해학생이 괴롭힘을 당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또래 아이들이 공유하며 괴롭히기도 하고 몰래 수치스러운 사진을 찍어 퍼트리기도 하는 등 악질적인 행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 경우 역시 피해장소가 학교가 아니더라고 학교폭력으로 취급된다.

학교폭력이라는 개념이 정확하게 확립되고, 이에 대한 법적인 조치가 마련된 시기는 얼마 되지 않았다. 2004년에 청소년 기본법 등으로 제정이 되어 운영되다가 2008년에 들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로 전면 개정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개정되며 시행되고 있다.

과거에 단순히 애들 싸움을 법률로 제재를 하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인식들은 많이 사라졌다. 학교 현장의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도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하였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운동선수들의 체벌이나 학교생활 중에 친구들끼리의 다툼을 자라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인정해왔다. 하지만 지금에서는 이러한 학교폭력을 단순한 다툼으로 보는 시각은 많이 사라졌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빠르고 확실한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물리적인 폭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폭력, 언어적 폭력 등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며,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도 나중 일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때문에 과거에 많은 '악행'을 저지르곤 한다. 전에는 악행을 했음에도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이제 SNS를 포함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발해지면서 달라지고 있다. 과거의 악행이 현재의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폭은 경미한 경우도 반드시 처벌받도록 해야 한다. 우리 사회 전체가 이에 관심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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