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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ork no pay’란 무노동·무임금(無勞動·無賃金) 원칙이다. 어느 사업체에서 노사분규가 발생하여 임금인상 및 야근 단축 등 근로조건 개선이 해결되지 않아 근로자들이 파업(태업怠業, 즉 쟁의행위, 이에 반해 노동쟁의는 노사분쟁 협상 과정)기간에 일을 하지 않았으므로 사용자(대표)가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무임금’ 원칙이다.
언필칭言必稱, 조선후기 평양출신의 장사꾼으로 대동강을 퍼다가 팔아 먹었다는 풍자적인 ‘인물설화’가 있다. 후세에 전해져 내려오는 ‘봉이 김선달’은 희대의 사기꾼으로서 일도 하지 않거나 작은 노력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전설이다. 흔히 비지니스(직업) 시장에서 거의 ‘공짜 돈’을 노리는 사람들을 일컬어 지칭되는 비속어이다.
특히 봉이 김선달은 속칭 ‘놀고 먹는 백수나 건달’이다. 1957년 한홍열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정부 관료나 정치인들을 보면 마치 봉이 김선달과 같다. 권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거나 일도하지 않고 봉급을 받았다. 특히 국회의원 300명은 5개월간 놀고 세비(1인당, 약 1억 4천, 월 1,170만원, 별정 수당외) 5,800만 원씩 챙겼다.
그야말로, 주권자(국민)가 ‘봉’인 셈이다. 의원 세비(1인당 5개월간 5,800만에 300명) 170억 5천만원 및 보좌관 등 6명 임금 월 약 2억에 5개월간 10억 의원 300명) 300억 등 주지 않아도 될 혈세가 탕진됐다.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은 생활비가 없어 가족 동반자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은 현대판 ‘사기꾼 봉이 김선달’이 아닐까?
/김주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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