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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클라인트레인·스위치백트레인·증기기관차 등 인기… 가족·단체 관광객 문의 폭주
국내 최초의 철도테마파크인 하이원추추파크가 시범 영업과 안전테스트를 끝내고 10월 24일 정식 개장했다.
도계읍 심포리 일대 72만여㎡에 조성된 하이원추추파크는 강원랜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총사업비 655억원을 공동출자해 완공된 리조트로 지난해 5월 8일 첫 삽을 떠 1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30여일의 시범운행과 체험시설 안전테스트를 마친 후 정식 개장했다.
정식 개장을 하기도 전에 가족단위와 단체 관광객들의 예약문의가 빗발친 하이원 추추파크는 관광 산악열차 ‘인클라인트레인’을 비롯해, 전동식 레일바이크 ‘레일코스터’, ‘미니트레인’, 관광열차인 ‘스위치백트레인’ 등의 놀이시설과 숙박시설, 오토캠핑장이 있으며 식음시설, 바닥분수, 편의점, 전망대 등이 두루 갖추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이원추추파크 오한동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최장, 최고의 시설로 구성된 만큼 오랜 시간 시운전을 거쳐 안전에 중점을 두고 개장 준비를 했다.”고 하면서 “폐광지역 경재활성화에 일조하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에 개장한 하이원추추랜드가 들어선 도계읍 심포리 일대는 철도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차를 와이어로프에 매달아 끌어올리는 강삭철도(인클라인)가 존재했으며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는 스위치백(Switchback) 철도가 운행했던 곳으로 철도문화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고 한다.
특히 인클라인트레인은 하이원 추추파크가 심혈을 기울인 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옛날 강삭철도가 놓였던 비탈에 선로를 깔고, 영국제인 인클라인트레인을 들여왔다. 16.5도 경사를 직선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스위스 산악열차처럼 좌석이 기울어져 있고 열차 플랫폼도 계단식으로 돼 있다. 인클라인트레인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이다.
인클라인트레인을 타고 통리재 정상 옛 통리역에 오르면 레일코스터 승강장으로 바로 이어진다. 통리역에서 레일코스터를 타고 리조트로 다시 내려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레일코스터는 레일바이크와 같은 놀이기구다. 2인승 30대, 4인승 70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앞차와 거리가 10m가 되면 자동으로 멈추는 안전장치가 갖추어져 있다.
레일코스터는 옛 영동선 통리∼심포리역 7.7㎞ 구간을 달린다.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평균 시속 20㎞로 달리는 길이어서 애써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제법 속도가 난다. 영동선 기차를 탔을 때처럼 주변 풍광이 두루 눈에 들어온다. 레일코스터의 하이라이트는 터널을 통과할 때이다. 레일코스터는 모두 터널 12개를 지나는데 터널 8개가 박쥐·시계·그림자·꽃·숲 등 테마에 맞춰 조명이 꾸며져 있다.
또 미니트레인은 말 그대로 높이 0.5m의 미니열차이다. 증기식과 전동식 2종류가 있으며 20정원의 증기식과 10명의 전동식이 있다. 어린이를 겨냥해 도입한 것으로 리조트를 한 바퀴 도는 700m 코스를 달린다. 증기식 미니트레인의 작동 원리는 일반 증기기관차와 똑같다. 건전지나 전기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석탄과 나무를 연료로 증기기관을 가동해 열차가 움직인다.
옛 스위치백 구간에는 대형 증기기관을 앞세운 관광열차가 달린다. 스위치백트레인이다. 스위치백트레인은 하이원 추추파크와 도계역 사이 9.2㎞를 왕복 운행하는데, 나한정역과 흥전역 사이를 거꾸로 달리는 스위치백 운행방식은 여전하다. 평균속도는 시속 25㎞다. 도계역에서 하이원 추추파크행 스위치백트레인이 하루 6회 운행한다.
하이원 추추파크는 길이 16.5㎞의 폐선로(옛 영동선 도계∼통리역)를 중심으로, 71만8000㎡(약 21만7000평) 면적에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체험시설을 모두 이용하는데 4시간은 족히 걸린다. 어른 기준 레일코스터 2인승 2만8000원 4인승 3만5000원(인클라인트레인 포함), 미니트레인 4000원 증기기관차는 8000원이다. 숙박시설은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네이처빌 1박 36만원, 객차를 개조한 트레인빌의 1박 요금은 12만원이다. 오토캠핑장은 1박에 4만원을 받는다. 리조트 입장료는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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