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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 / 김양호 삼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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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4  15: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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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해에서 떠오른 새해 첫날의 태양처럼 올 한 해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2014년, “시민 중심 행복 삼척”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가슴에 품은 채, 첫 출근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으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6년간 삼척시는 시민이 주인 되고, 복지가 우선되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에 전력을 다하여 바람직한 지방 도시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증의 확산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작은 일상조차 멈추었고 시민들의 체감경기는 악화하였습니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이은 두 차례의 태풍은 우리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배려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잘 견뎌내 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시 전 공직자는 위기 극복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지난해,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ESS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유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어촌 뉴딜 300 선정, 도계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삼척복합 체육공원과 활기 치유의 숲·자연휴양림 준공, 여성친화도시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타깝게도 2021년도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 전 공직자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민선 7기 후반기에 접어든 올해, 계획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새로운 사업에의 도전을 통하여 중단없는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올해의 목표로 삼겠습니다.

첫째, 빠르고 실속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증이 연초부터 시민들의 가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습니다. 그러한 때 우리 시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시의 탄탄한 재정 덕분에 부채 없이 재난지원금 130억 원을 신속히 지급하여, 시민들에게 물질적·정서적인 지원을 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이어지고, 경기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는 서민경제 회복과 일자리를 핵심과제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주차타워 확충 등 기반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중앙시장을 활성화하고, 삼척 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와 카드형 상품권 발행, 주요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환급,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급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부분을 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또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청년몰·도시재생센터 등에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층에 대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여 취업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수소는 미래의 궁극적 청정에너지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에너지입니다.

우리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2019년 12월, ‘수소 R&D 특화도시 선정’, 지난해 7월 ‘액화수소 규제 자유 특구 지정’ 등으로 수소와 함께 미래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향후 1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수소 도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2024년까지 액화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이라는 가치사슬을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석탄 폐경석과 양질의 석회석, 견운모 등 지역의 광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상품을 지역대학과 공동 연구 개발하여 고급인재 양성은 물론 첨단 연고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언택트 시대에 맞는 특화된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관광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관광지로 쏠렸던 관광객들이 중소형 관광지로 분산되는 지금, 청정한 자연에서의 휴식과 더불어 감염증으로부터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삼척 관광의 큰 장점으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숨은 명소를 활용해 감성적이고 특화된 스마트 관광을 발굴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문화상품을 다각적으로 개발하여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수요자 중심의 미래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삼척 관광 종합 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미 추진 중인 도계 높은 터 주제 도심지구와 미인폭포 스카이 관광, 오십천 트레일 관광, 초곡~장호간 해상스카이 관광, 가곡온천 관광 등을 특화 브랜드로 하여 관광 소득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누리는 복지와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추겠습니다.

보편적 복지는 누구나 귀하게 대접받을 수 있는 행복추구권의 실천이며 시정의 기본 방향입니다.

먼저, 우리 시 유일의 종합병원인 삼척의료원을 250병상 규모로 이전 신축 추진, 건강 취약층 돌봄서비스와 의사~환자 간 원격화상 진료, 치매안심센터 확대 등을 실시하여 의료 취약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노인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복합노인복지관, 도계 시립 노인요양원 건립을 비롯해, 맞춤형 노인 돌봄 및 일자리 지원으로 따뜻한 노인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신혼부부 전세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퇴원 후 건강 돌봄 지원을 위해 “삼척 동네 안심케어(삼척 동안)” 사업을 추진하여 소외 없는 촘촘한 복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지역인재를 키우고 잠재적 미래인구 유입을 위해 시립도서관과 과학 놀이체험관을 건립하고, 화상영어 수강권 지원,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백 년을 내다 보는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주거 휴양형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고, 시내권 행복주택과 이미 사업계획이 승인된 대규모 아파트는 조기 착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성내·정라 도시재생, 후진·광진 및 초곡 어촌 뉴딜 300,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여 도시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써 ‘더욱 살고 싶은 도시, 삼척’을 만드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하여 안전한 물관리 디지털 시스템인 CPS 기반의 지능형 해안도시 재해통합관리망과 ICT를 활용한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시의 안전도를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폐광지역과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도계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도계 대학도시 조성계획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도계를 폐광도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고자 합니다.

대학의 특화된 보건 분야 양성 인력을 활용해 스마트 복합 헬스케어도시를 만든다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미래도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조성될 복합교육연구관·평생학습관·작은영화관 등의 교육문화시설과 미인폭포 스카이워크, 높은터 테마타운, 뷰티스마켓 등의 관광자원을 더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이겠습니다.

생명산업이자 식량안보인 농업은 근래 농촌 고령화와 극심한 기후변화 등으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시는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사업과 스마트 생산기술 확대 보급, 스마트 농업 기계교육관 건립 등으로 첨단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후변화 대비 신 소득 작목 개발, 농특산물 생산·유통 구조 개선,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사람이 모여드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를 비롯하여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보험을 지원하고,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가지고 온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국가 정책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미래를 선점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아주 작은 균열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건물을 통째로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작은 갈등과 대립이 우리를 더 큰 위기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삼척이라는 배를 무사히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10년 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의사결정과 정책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그 시작이 우리의 작은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함께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6년의 세월 동안 시민이 행복한 삼척을 만들기 위하여 민생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어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시민 여러분들의 곁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진심을 담은 공감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움츠렸던 어깨를 쫙 펴시고 2021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라며, 마음속에 그리신 계획과 꿈을 모두 이루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해 첫날

삼척시장 김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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