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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원전백지화 범시민연대’ 김승호 상임대표는 10월 10일 삼척시 남양동 중앙빌딩 범시민연대 사무실에서 정부의 원전건설 계획철회 요청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범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일 삼척시민들은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며 “삼척시민들이 지난밤, 기쁨의 눈물로 밤을 보낸 것은 청정 삼척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자부심과 선조들이 물려준 이 땅을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삼척원전 찬반투표로 이미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결판났던 절대적인 민심의 향방이 다시 압도적으로 표출되었음을 확인했다”며 “이제 정부는 더 이상의 국력 낭비와 시민 갈등을 즉각 종식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범시민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공정한 주민투표 결과 수용 ▲삼척 핵발전소 건설 예정구역 지정고시 즉각 해제 ▲주민서명부 조작 책임자 민형사 책임추궁 ▲시민 명예회복과 공개사과 등을 촉구했다.
김승호 공동대표는 “갈등과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삼척시민들에게 누구도 더 이상의 방해 요소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목숨을 건 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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