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2020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와 ‘제26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 경축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삼척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 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로 인하여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일정 수준 발생하고, 가을철 대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차원에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척시는 당초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3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를 시민 뮤지컬 ‘사자후’ 등은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고 시민퍼레이드 등 지역예술인과 학생, 동호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는 일부 취소하는 축소안도 검토했으나, 코로나 방역과 행사준비 등의 혼선이 예상되어 ‘2020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를 전면 취소하게 되었다.
아울러, 추석 명절 기간(9월 30일~10월 2일) 중 삼척 죽서루를 배경으로 하는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실감 콘텐츠인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행사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단, 삼척시는 이사부 개척 정신의 계승을 위해 이사부 항로 탐사 및 이사부 독도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한 이사부 선양지원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 14일 개최예정이던 제26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 경축행사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10월 14일 개최하였으나, 지난해에도 태풍 ‘미탁’ 피해로 인해 취소돼 2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삼척시민상 선정 및 수여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척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그 의미가 큰 시민의 날 경축행사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