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 해안가를 따라 길이 3~4㎞의 백사장이 펼쳐지고, 해송 방풍림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맹방 해변에서의 해안침식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20일 관련 부서 및 근덕면 관계자와 함께 침식현장을 방문해 지역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마을주민들은 “해안침식이 발생해 해수욕장 운영을 하지 못하는 등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피해원인 파악과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아직까지 연안침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장기적인 종합복구대책은 세울 수 없지만, 양빈을 포함한 응급복구로 해안침식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척시의회에서도 삼척의 아름다운 해변이 연안침식으로 인하여 심각한 재난 상황으로 보고, 해안침식에 대한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하여 23일 긴급 임시회를 개회하고 해안침식 관련 사업장 답사계획안을 등을 상정 의결하였다.
삼척시의회는 24일 해안침식 등 민원이 빈발한 한국가스공사 호산항 방파제와 삼척블루파워 항만제작장 관련 해안침식 현장, 동해항3단계 개발사업 해안침식 현장 등을 방문하여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해안침식 등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섰다.
이날 삼척시의원 및 시청 관계자 등은 이들 3개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전달한 후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맹방 해변 침식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맹방의 아름다운 해변 백사장이 한순간에 모래 절벽이 되어 지역 주민들은 충격이 크다”며 “삼척시와 맺은 지역상생 관련 협약이 잘 이행되어 연안침식과 관련한 피해가 더 이상 발행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하고 지역주민의 입장을 헤아려 지역과 함께 상생한다는 인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