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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순 동해시의원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에 대하여
존경하는 10만 동해시민 여러분, 최석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심규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남순 의원입니다.
저에게 10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동료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소중한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자라야 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진짜 좋은 도시입니다. 지난 시정연설에서도 시장님은,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가 안전한 도시, 약자가 안전한 도시가 진짜 좋은 도시 아니겠습니까?
심규언 시장님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대부분은 좋은 시설, 좋은 환경을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안전도시 만들기와 안전도시 행복구현을 하시겠다는 시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또렷이 남았습니다.
문제는 관내 학교통학로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학교 보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점입니다.
천곡동 남호초등학교와 북삼동 청운초등학교 앞에 와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식은땀을 흘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통학로로 초등학교가 이용하는 이곳은 얕은 경사와 내리막길, 보이지 않는 굴곡과 사각지대, 무질서한 차들의 주정차 모습, 아침 등교시간에는 많은 차량과 학생들이 뒤엉켜 빼곡합니다. 비 내리는 날 학교 주변은 난장판이자 아수라장이 됩니다.
우산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차와 차 사이를 피해가며 샌드위치가 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학교 앞 주변은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런 모습은 비단 동해시만의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한 학부모는 이렇게 절규입니다. 낮시간에 지나가는 구급차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철렁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다친 게 아닐까 싶어서요.
더 이상 학부모들이 가슴 졸이며 사는 일은 없어져야 합니다.
본의원은 작년 3월 14일 중앙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동해시, 동해경찰서, 동해교육청과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교통캠페인에 참가하였습니다.
통학로 어린이 사고를 줄이자는 의미였습니다.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답을 해야 합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민도 예외가 아닙니다.
‘도로교통법’개정 시행(20.3.25.)으로 스쿨존 내 단속카메라와 신호등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도 강화되었습니다.
동해시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집 앞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해야 합니다.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우리 아이들의 불안한 통학로, 수년간 다급한 사업이 아니라고 방치하고, 시민의식이 부족한 게 문제라며 방치하는 통학로를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시급히 초등학교와 더 나아가서는 중.고등학교 앞에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해야 합니다.
동해시 전체 어린이, 청소년 보호구역 내 보도 없는 통학로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중략~)
2020.3.25. 이후 전국이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개정에 따라 안전한 우리 지역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전국지자체에서 실행 중인 “어린이 통학로 관련 조례”가 101개입니다. 동해시도 ‘민식이법’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조례도 제정해야 합니다.
동해시는 해상무역과 관광으로 국제 통로가 열려있는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교통ㆍ환경ㆍ문화 많은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관계부처인 동해교육지원청과 경찰서, 각 동마다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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