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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강원 망쳐선 안돼”
강원도 18개 시군의장단협의회(회장 정진권)는 30일 한국가스공사 정선연수원에서 제163차 월례회를 통해 “청정 강원도를 지키기 위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군의장단협의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강원도만의 강점을 앞세워 세계인들에게 녹색올림픽, 환경올림픽 개최를 기대하는 평가와 인증을 받은 것이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강원도가 가진 역량을 송두리째 무시하고 전 국민이 안전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원전을 삼척시에 건설하는데 도민들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는 너무나 큰 교훈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갈등이 하루빨리 종식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백지화만이 유일한 해법이고 도민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어떠한 지원도 원치 않으며 단기적인 경기회복을 목적으로 강원도의 소중한 자원과 가치를 훼손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의장단협의회는 “삼척원전(핵) 건설백지화, 원전 중심의 에너지정책 철회 및 신재생 청정에너지생산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성명은 삼척시의회 정진권 의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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