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난 10일 삼척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박창석씨를 위촉했다.

삼척시는 전국에서 응모한 1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삼척시립합창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박창석 지휘자를 최종 선발했다.

앞으로 2년간 삼척시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박창석 지휘자는 서울시립대학교(성악) 학사학위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성악) 석사학위, 독일 함부르크 음악원(성악)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물망초합창단과 금천구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박창석 지휘자는 “단원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삼척시립합창단을 한층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립합창단이 새로운 지휘자와 함께 한층 더 수준 있는 연주를 통해 차원이 높은 합창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쌓아온 높은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삼척시립합창단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립합창단은 지난 1997년 창단한 이래로 매년 정기연주회 및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합창단으로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