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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선거개입 차단… 주민의사 최대 존중해야
최문순 지사 면담, 원전 백지화시켜 대체산업으로
삼척원전을 반대한 최문순 지사와 김양호 삼척시장의 공조 정책이 최근 빛을 발하고 있다. 11일 오전 두 단체장은 도청에서 삼척 대진원전 찬반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태양광발전소 등 대체에너지산업을 정부 측에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삼척원전 유치 찬반투표 결과를 존중하고, 유치 반대 의견이 많을 경우 원전을 대체할 국가 차원의 에너지산업을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같은 협의는 근덕 대진리와 동막리 수십만평의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 측은 “우리는 에너지 수급을 위한 국책사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발전소를 반대하는 것이며 이번 주민투표 결과 반대의사가 확인될 경우 정부 측에 투표결과를 존중하고 대체에너지산업 유치와 지역갈등 해소책을 제안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양호 시장은 12일 주민투표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주민투표관리위원회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다고 밝히며, 특히 “공무원의 선거엄정중립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진정한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삼척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무대가 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후보시절 공약 사항을 첫 이행하기 위해 원전을 반대하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 삼척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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