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탄이 유연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사업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삼탄은 지난달 동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발전 지분 60%를 매입한 데 이어 최근 또 다시 GS동해전력 지분 15%도 매입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탄은 지난달 29일 석탄산업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GS동해전력 지분 15%(1800만주)를 1,181억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고 했다.
삼탄의 이번 지분 매입은 한국동서발전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GS동해전력 보유 지분(49%) 가운데 15%를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삼탄이 일부 지분을 매입한 GS동해전력은 2016년까지 2조1524억원을 투자해 동해시에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북평화력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GS그룹(51%), 한국동서발전(34%), 삼탄(15%)으로 주주 구성이 변경된다.
GS동해전력 지분을 매입한 삼탄은 1960년대 정선 정암광업소 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자산을 불려왔다. 1990년대엔 광업권을 확보한 인도네시아 키데코 파시르광산에서 유연탄을 채굴하고 이를 세계 각국에 수출해왔다. 이후 일본 마루베니, 한국중부발전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화력 발전소를 운영하며 공급처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수직계열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