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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일까지 20만명에는 크게 못미칠 듯
12개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참여율 저조
“21년째 겉도는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이제는 끊어진 허리를 이어주세요!”
강원·경기·충청 지역 12개 시·군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청원을 제기하고 9월 한 달 동안 지역민들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끝내 20만명 동참이라는 목표에는 크게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국정철학을 지향·반영하고자 도입한 청와대가 활용하는 직접 소통의 수단 중 하나로, 청원기간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모일 경우에는 장관과 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을 30일 이내에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번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국민청원은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하여 한달간인 오는 10월 2일까지 20만명이 동참해야 하지만 9월 26일 오후 현재 2만4,000여명만이 동참하여 남은 1주일 기간동안 20만명을 채우기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원은 1997년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착공 이후 2015년 평택∼제천구간(127.3㎞)은 연결됐지만 나머지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123.2㎞)은 아직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어 답답한 지역민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에 미착공 구간(제천∼삼척)인 충북 단양, 제천과 강원도 삼척, 태백, 동해, 영월, 정선 등 7개 시·군은 평택∼삼척 간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해 개통 구간(평택∼제천) 5개 시·군과 함께 지난 2015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9월 한 달간 추진하는 국민청원을 통해 수렴된 지역 여론과 국민 공감대를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의 조기 착공 및 개통을 위한 노력에 쏟아 붓는 한편, 포럼 개최, 민간단체 공동대응 체계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국민들의 저조한 동참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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