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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개 군단 4개 사단 해체.축소.이전 등, 지역주민들 강력반발 예상
국방부가 지난 14일 육군 2개 군단과 4개 사단을 해체하고 상비병력을 2022년 말까지 50만 명으로 줄이는 계획을 담은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군부대가 밀집돼 있는 강원도 동해안 8군단, 양구 2사단, 화천 27사단, 삼척 23사단이 해체된다는 것이다.
강원도의 경우 양양 8군단이 해체돼 인제3군단과 2024년까지 통합될 예정이다. 화천 27사단과 삼척 23사단이 각각 해체되어 여단급으로, 철원 6사단은 포천으로 2024년까지 이전된다. 양구 2사단은 해체돼 경북으로 이동하거나 인제 12사,21사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 주둔 4개 사단이 해체되거나 타 시도로 이전하면서 6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유출되고 직간접 경제피해만 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접경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23사단 해체와 관련하여 지난 7월 삼척시의회 및 삼척상공회의소 등 지역사회단체에서는 “삼척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건립되고 LNG 생산기지와 발전소 등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안보보안의 정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만큼 23사단 해체.축소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강력 반대했다.
또 강원경제인연합회는 “정부가 국방개혁2.0에 따른 군부대 통폐합 및 축소를 내밀기 전에 이번 삼척목선 사건과 같이 국가안보의 취약성인 높아진 것을 보았듯이 국방개혁2.0의 일부 수정과 관련 지역들의 생계유지 내지 보전에 대한 대안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같이 23사단이 해체되는 것으로 발표되자 지역주민들의 강력 반발이 예상된다.
김성진 철벽부대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이번 국방부 발표 중에서 해상감시, 경계체계 개선 관련은 북한목선 삼척항 정박 사건 후 지난 7월 3일 정부합동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미 발표한 레이다 운용능력 제고 및 지능형영상장비(IVS)의 운영개념 보완 등 보완대책에 지나지 않기에 다소 실망스럽다.”며 “동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23사단 증강 및 역할강화에 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안목이 참으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23사단 존치를 통한 완벽한 해안경계 강화로 국민적 불안을 반드시 해소시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육군23사단 강화와 존치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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