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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주요시설 밀집돼 23사단 주둔 필요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과 관련하여 국가 안보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유로 육군 23사단 해체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삼척상공회의소(회장 정희수)는 지난 19일 육군 제23보병사단 해체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국방부, 국회 등에 발송했다.
삼척상의는 건의서에서 “동해안 지역은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은 삼척시민은 물론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었다.”며 “이러한 때에 국방부에서는 국방개혁 2.0의 하나로 8군단과 23사단을 해체하고 병력과 장비를 축소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안보 불안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에는 국가 보안시설인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와 한국남부발전 삼척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건설 중에 있으며 삼표시멘트와 쌍용양회,경동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라며, “국가의 중요 시설이 많은 지역에 군부대의 확대 개편이 절실한 상황이나 있는 군부대마저 해체 축소한다면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는 누가 보장하냐”고 했다.
아울러 “장병들의 외출, 외박, 휴가 등은 물론 연간 30여 차례의 신병교육대 입소 및 수료식은 연간 2만~3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척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잦은 폭설과 산불 등 수많은 자연재난 때에도 주민들의 안위를 위해 앞장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처럼 삼척시민과 함께 해온 육군 제23보병사단이 삼척시민의 안전은 물론 동해안 주민, 더 나아가 전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를 계속해서 담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도 21일 ‘육군 23사단 해체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육군 23사단 해체 계획 철회를 삼척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삼척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건립되고 있고,LNG 생산기지와 발전소 등 국가 중요 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안보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번 23사단 해체·축소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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