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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정의 달 5월, 사라지는 아이들을 지키자
안도건 순경(삼척경찰서 경무계)  |  sd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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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1  1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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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따뜻하고 포근한 봄바람과 함께 전국각지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렇듯 여행객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에선 안타깝게도 실종아동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많은 인파속에서 이리저리 치이다 보면, 아이들이 보호자의 손을 놓치기도 하고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두려움에 휩싸인 나머지 길을 잃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경찰청에서 집계한 지난해 18세 미만 아동의 112 실종신고 건수는 무려 약 19,000건을 훌쩍 넘기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평균적으로 3~5월달에 8세이하 아동의 실종건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보호자의 보호 범위를 벗어난 아이들은 각종 범죄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실종아동 문제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따라서 보호자들에 대한 실종 예방 안전교육과 아이들을 향한 한층 더 높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

보호자들은 평소에 자녀들에게 보호자의 전화번호, 집 주소, 이름 등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각인시키고, 자녀의 가방이나 옷 안쪽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놓으면 아이를 잃어 버렸을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하여 ‘지문사전등록’을 해두는 것이 좋다. ‘지문사전등록’이란 시스템 상에 아이의 지문, 사진, 신상정보를 등록하여, 실종 시 신속한 신원확인을 통해 보호자를 찾을 수 있는 제도이다. 만약에 이미 아이가 사라진 후라면, 112나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국번없이 182)로 신고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실종아동 예방 및 대처방법을 미리 잘 숙지하여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5월이 되도록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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