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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회 동해시의회 10분자유발언 / 박주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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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7  17: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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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오토캠핑리조트 신축 백년대계를 기대하며...

사랑하는 동해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해시의원 박주현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귀중한 10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최석찬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4월 4일 늦은 밤 발생한 산불피해에 따른 복구와 이재민 대피소운영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시키는데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심규언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직접 피해를 보신 이재민들과 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이번 동해안 산불발생의 대처상황을 볼 때 과거 사례나 해외 사례랑 비교해 봐도 어느때 보다 최선을 다해 속히진압에 나섰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 고성에서 삼척까지 났던 산불도 약 2주 걸쳐 진압이 되었고 2005년 낙산사를 태울 때도 사나흘 걸려 진압이 됐습니다. 2003년 캘리포니아 산불도 한 달 이상가서 진압이 되었던 사례에 비해 이번 동해안 대형산불이 단시간에 진압이 된 것입니다. 
이는 산불이 난 다음에 중앙정부에서 신속히 대처한 소방대응3단계 발령이 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입된 소방인력들과 산림청 헬기 47대, 군과 소방헬기 등 총 61대가 들어가서 서로 협업을 하면서 주불을 진화하고 나머지 지자체분들이 잔불을 정리하게 되면서 산불이 진화되었습니다.
역대 최고로 많은 규모가 집중된 상태에서 이런 협업의 그림은 정부의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른 소방, 산림청, 지자체, 행안부 등의 유기적 신속대응과 또한 중앙정부의 재빠른 재난지역 선포 덕에 모든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됐던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소방관분들, 산불진화대원분들, 군인들, 일반 공무원들, 의용소방대원분들 및 각계 각층의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4월5일 9시를 기해 정부에서 강원도 동해안 일대 산불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하고 6일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강릉시, 인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동해안 5개 시군은 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비를 국비로 지원받아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원 금액이 불에 탄 주택을 재건축하거나 수리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저리의 융자 혜택을 주기도 하지만 이에 대응해 우리 동해시 차원에서도 화재 이재민들에 대한 행, 재정의 지원을 넘어서는 섬세한 배려와 필요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로 지원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동해시의 최대 피해지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대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5일 동해시는 산불로 인해 크게 피해를 본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 대해 문화재를 복원한다는 심정으로 성공적으로 복구시킬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2001년 준공해 18년간을 동해시민의 곁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함께 해 왔습니다.
2002년 제 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동해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어진 이곳은 단순 관광시설을 너머 국내에서 캐라반 시설이 전무할 때 최초로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를 유치한 의미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캠핑캐라바닝 관광의 대표적 장소와 이미지를 선도해 왔으며 동해시의 효자 관광시설로 톡톡이 자리매김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산불로 인해 순식간에 불바다를 만들며 앙상한 뼈대와 잿더미로만 우리곁에 남아 안타까움과 허탈감을 주고 있습니다.
만나는 동해시민들의 입에서 하나같이 안타까움으로 그리워하는 목소리와 함께 앞으로 좀 더 멋진 시설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당부의 소리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앞으로 가야하는 방향 중 하나가 관광입니다.
관광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면서 동해시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는 망상해변에 위치한 이곳을 우리의 후대를 위한 자원으로 복구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급히 서두르지 말며, 심사숙고 하여, 후회하지 않을 장소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의견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몇몇 사람들이나, 소수의 공무원들, 사적 이득에 관심 있어 하는 소수의 전문가들 등 이들만의 생각들로 복구의 밑그림이 그려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큰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모든 시민들의 고민과 생각을 바탕으로 한 충분한 토론 과정을 거쳐 합의된 생각을 통해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그려내야 할 것입니다.
전체 시민의 생각을 담아 낼 수 있는 창구를 통해 얻은 훌륭한 정보들의 토대위에 전문 인력들의 손길을 거쳐 제대로 다듬어진 창의적 기초설계만이 이번 복구의 키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이 동해시민의 깊은 관심과 책임있는 생각과 실천아래 복구가 된다면,  실제 주민자치가 만들어내는 제1호 열매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시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곳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이곳을 찾는 모든 관광객 및 방문객들에게도 찬사를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꼭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원은 했다가 맘에 안 들면 쉽게 다시 고쳐 할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이곳의 복구는 우리세대를 너머 자녀들과 젊은 후대를 위해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사명 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동해시의 이익 창출을 해 낼 수 있는 소득 기반과 여가 및 더 나아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 사람의 지혜보다 여러 사람의 지혜가 훨씬 실패의 요인를 줄일 수 있으며, 좀 더 아름다운 건축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오토캠핑리조트를 찾음으로써 국민적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의원은 ‘행복도시의 추구’라는 동해시의 모토가 이번 동해망상오토캠핑 리조트의 복구 현장 속에서 실현되는 정책으로 만들어졌다고 동해시 역사 속에 기록되길 바랍니다.
또한 모든 시민의 가슴에 함께 동참해 만들어 낸 가능성의 산물로 새겨지는 사업으로 매듭짓게 되길 기대하며 실무를 담당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반드시 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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