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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 남부발전 3·4호기가 도마에 올랐다. 지역경제 어려우나 고용창출 부족과 미세먼지가 우려된다. 호산 주민들은 약 3년 전 준공후 시운전후 2년전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소속 남부발전 1·2호외 3·4호기 증설을 최근 요구하고 나섰다.
남부발전소 1·2호기 공사기간 당시 고용인력은 약 1000명 수준이었으나 준공후 모두 빠져 나갔다. 당시 호산 시내권에 원룸만 약 40개가 신축됐으나 건설기간 몇 년간 활성화됐으나 그후 모두 비었다. 은행 대출금 갚지 못해 경매 처리된 원룸도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 1·2호기 건설당시 3·4호기 부지를 조성하고 항만과 송전 시설을 건설했다. 때문에 호산 주민들은 남부발전이 의지만 있다면 지역주민을 위해 착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이야 지역경제가 걱정되니 당연히 증설을 요구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LNG생산기지는 지난 2010년 착공했으며 수입석탄 화력발전소는 2011년 착공해 지난 2017년 부대공사까지 모두 완공됐다. 이미 포기한 남부발전이 수백억 이상 추정되는 건설비를 투자해 3.4호기를 중설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정부가 지난 2013년 ‘제6차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화력발전을 통한 전력 공급량을 1580만kW로 상향했다. 현재 충남에는 당진화력(한국동서발전), 태안화력(한국서부발전), 보령화력(한국중부발전), 서천화력(한국중부발전), 동부그린당진발전소, 부곡복합화력 등이 있고 우리나라 전체 화력발전 설비(2937만㎾)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
또 태안화력 9·10호기(200만㎾)가 증설중이고 보령화력에서는 신보령 1·2호기(200만㎾)가 증설 공사 중입니다.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이 확정되면 충남에선 당진복합화력 5호기(95만㎾급)와 신서천화력 1·2호기(100만㎾) 건설 사업이 또 시작된다.
2015년 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어 2018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시행중이다. 정부의 탈원전·석탄 기조와 낮은 전력수요 예측을 토대로 수립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2030년 평균발전단가가 지난 정부의 제7차 수급계획 상의 발전단가보다 약 97원/kWh 비싼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원전폐지로 97.19원/kWh 추가 인상
지난 2018년 10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은 “정부의 급격한 탈원전 정책으로 2030년까지 평균발전 단가가 무려 258.97원/kWh에 육박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김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입수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발전단가 분석, 8차 전력수급계획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보면 원전이 미폐지된 제7차 수급계획은 2030년에 발전회사의 평균발전단가가 161.80원/kWh에 불과하지만 8차 수급계획은 무려 258.97원/kWh에 육박해 원전의 폐지와 신재생의 보급이 약 97.17원의 추가 발전단가 인상을 불러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 들어 2년전 30년 이상 노후 화력발전소 및 노후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시키고도 난방에 많이 소요되는 추운 겨울철과 냉방기(에어컨)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에도 평균 대기전력이 약 13%라고 발표했다. 이는 2년전 통계이나 올 겨울도 따뜻한 편이라 여유전력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