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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타 면제사업 총 24조 원 규모 23개 발표... 포항~동해 단선전철화 선정
정부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제외됨에 따라 강원 남부권 주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가 1순위로 신청했던 제2경춘국도가 예타 면제대상에 포함됐고 2순위로 신청했던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제외됐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에서 동해안고속도로(포항~삼척)와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포항~동해) 사업을 건의했으나 동해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단선전철화 사업으로 변경되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동해선 단선 전철화는 경북 포항에서부터 동해까지 총 연장 178.7km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철화 사업으로 기존 시속 100km 속도에서 최대 200km 수준으로 높아져 타 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삼척시민들은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고 하여 강원남부권 주민들은 큰 기대했다.”며 “이번 예타 면제 발표는 균형발전차원에서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정부가 강원남부권에 대한 역차별을 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예타에서 제외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협의회장 삼척시장 김양호)에서 지난해 12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정부 및 국회, 학계전문가, 지역시민사회단체장들 외에도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평택~삼척 동서6축 고속도로구간 중 미개통구간인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의 완전개통을 주제로 ‘2018 중부권 동서균형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여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의 조속한 완전개통에 대한 지역민들의 간절한 바램과 열망을 확인하기도 했었다.
제천~영월고속도로는 강원-충청-호남을 연계하는 교통망이자 낙후된 폐광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도로는 서해 평택항과 동해항, 삼척항을 직선으로 연결해 새로운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다. 도는 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 시 2조8,63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조1,586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만3,494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었다.
/김주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