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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과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야생화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시행한 가운데 우리 국민은 야생화하면 ‘민들레’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이상형 꽃을 가리는 이른바 ‘이상화(理想花) 월드컵’에서 장미가 변함없이 1위 차지했다. 이어 튤립이 2위, 프리지어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인지도 높은 외국산 꽃이 초강세를 보였다.
반면 우리 야생화 중에서는 작고 하얀 꽃이 올망졸망 모여 피는 ‘은방울꽃’이 6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금낭화, 할미꽃, 돌단풍, 도라지가 상위권 차지했다.
또 야생화에 대한 자유 연상으로 민들레를 가장 많이 떠올렸으며, 야생화를 아름답고, 강인하며, 자유로운 대상으로 느끼고 있었다.
우리 국민은 1년에 한 번 정도 야생화를 구입하며, 관리 용이를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 응답했으며, 국민 절반 이상이 야생화를 활용한 음식과 미용품 등을 구매하며, 약 80%가 작년에 한 번 이상 꽃 축제장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야생화를 우리 생활 속으로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높은 은방울꽃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일반인이 야생화를 쉽게 기르는 데 필요한 기술 개발과 보급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생화 산업화를 위해 경쟁력이 있는 우리 야생화의 노출 빈도 확대하고 야생화 관리를 쉽게 하는 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꽃 축제를 활용한 야생화 기능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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