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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동 마을 붕괴 위기... 집단 이주 요구
김주선  |  jusun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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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8  1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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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제17공구 오분동 구간 주민들과 마찰

오분동 마을이 붕괴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집단이주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2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제17공구 노반건설 공사 오분동 구간과 관련하여, 철도노선이 오분동 마을을 양분함에 따라 마을 공동체가 붕괴되고, 생활환경 피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되는 진동, 소음, 가옥파괴 등의 주민피해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두산건설은 오분동 복지회관을 건립해 주기로 합의했다.

오분동 주민들은 지난해 2월 삼척~포항 간 동해중부선 철도공사로 마을이 양분되고 공사로 인한 환경피해 보상 차원과 기존 마을회관 철거에 따라 새로운 회관을 신축하기로 하고 지난해 2월 양측이 합의했다.

오분동현안대책위원회는 그러나 “이 두 회사에서는 본 합의서 내용과 다른 축소 건립(책임회피)을 주장하고 있다.”며 “긴급 마을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합의서 파기에 대한 귀책 사유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두산건설에 있으므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두산건설과 오분동 마을회가 체결한 합의서 파기와 함께 주민요구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오분동 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재협의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분동현안대책위원회는 “마을 주민들은 공사과정에 발생되는 가옥 붕괴(지붕에 물이 세는 등의 피해)와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 생활환경 피해를 감수하며 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오분동이 삼표시멘트의 미세먼지와 발암물질 배출,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로 인한 마을의 황폐화, 삼척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 쌍용자원개발 삼척사업소의 대형차량 운행으로 인한 교통 혼잡 및 미세먼지 발생, 한국가스공사에서 운영중인 가스정압시설인로 인한 지역민 불안감 증폭, 포스파워삼척화력발전소 건설로 인한 생활환경 피해가 예상되는 등 삶의 터전이 황폐화됨은 물론 마을이 붕괴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분동 구간과 관련하여 첫째, 오분동 마을 전체 집단이주(개별이주 포함), 둘째, 집단이주가 결정 될 때까지 오분동 구간 공사 전면 중단, 셋째, 오분동 마을회에서 매입한 복지회관 건립 부지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두산건설’에서 매입, 넷째, 피해가옥에 대한 원상복구 실시 등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두산건설 측에 요구했다.

이어 “우리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 까지 오분동현안대책위원회는 공사금지가처분신청,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제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제기, 청와대 청원, 한국철도시설공단, 두산건설 본사, 청와대 등의 상경 투쟁, 오분동 구간 공사저지 집회 등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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