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신문
> 오피니언 > 두타산
두타산/ 왜, 아니 올까?
김주선  |  jusun113@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8  16:06: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살다보면 기다림이 있다. 그 기다림은 님을 위한 것일 수도, 부모님을 위한 것일 수도, 뭇 나그네의 기다림도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어떤 기다림은 수십년간 평생이 가도록 고대한다. 냠녀간 사랑은 ‘견우직녀’라고도 말한다. 즉, 사랑하는 남자가 수십리길을 여성에 바래주니 그 여성은 또 남자를 수십리까지 바래주다가 밤을 샜다는 얘기가 있다. 얼마나 사모하면 그러했을까. 

그러나, 이 세상에 참 그대가 있는지 의심이 가지만 그런 사람이 있다. 요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 ‘임자’가 그립다. 임자는 꼭 애인이나 남녀 사랑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럭 저럭 인생을 살다가 우연히 만난 나그네도 내 사람이 될 수 있다. 무슨 어느 사람이든 인생이 별거더냐, 모두 그게 그거 인 것을, 이런 저런 얘기에 반론을 제기할 사람이 있는지 대답할 수 있는가?

길가다가 옷깃만 스쳐도 부부가 될 수 있다. 하룻밤 풋 사랑도 같이 살다가 자식을 낳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다. 뭐 사랑이 별거더냐, 좋아하면 사랑이지. 어느 노래 가사의 곡절이다. 인생이 별거더냐 살아보면 인생을 알게 되지요 어른들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갑자기 세상만사를 겪으신 우리 부모님들의 노고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가끔 길가다 보면, 겨우 버티는 어르신을 볼 수 있다. 이네 자신도 나이 먹고 늙어 가는데 어찌 무심코 바라볼 수 있겠는가. 당장 내 어미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다. 아마 많은 자식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어느 자식들은 부모님을 방치하거나 죽음으로 내 몬다. 불효 자식들이 그러한 행동을 한다.
                   

김주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동해경제인연합회, 묵호항 수산물시장 활성화 대책 촉구
2
동해시를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도시재생 사업 박차
3
삼척시선관위, 아름다운 선거 홍보캠페인 실시
4
삼척시, 마을미술 프로젝트 ‘구공탄마을-학교가는길’ 완공
5
동해시, 화장장 이전·신축 계획 급물살
6
원덕 남부발전소 석탄재 기금 사용처 논란
7
사설/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다짐
8
삼척시, 열두달 명품축제로 풍성
9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 “한반도 평화여 피어라~”
10
삼척시, “해양관광진흥지구” 연계 발전전략 기본방향 설정 추진
특집·연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삼척시 사직로 21(사직동 435-6)  |  대표전화 : 033)574-7921  |  팩스 : 033)574-7923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강원 다 01154  |  발행ㆍ편집인 : 김주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주상
Copyright © 2013 삼척동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