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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 및 망상 지역 대폭 축소, 대책 없나?
지정후, 지난 10년간 아무런 성과도 없어
동해지역 9개 사회단체들은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부가(강원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대폭 축소하자 재산권 피해를 주장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대규모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동해상공회의소,번영회,시 지역 발전협의회,동해경제인연합회,통장협의회,북평·망상 번영회,대책위원회 등 9개 사회단체는 가칭 ‘시민단체 범대위’를 구성하고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축소에 따른 강원도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이날 “지난 2007년 도가 경제자유구역 신규지정을 신청한 후 10년동안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경제자유구역 대폭 축소에 대해 강원도가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망상지구의 경우 당초 계획 부지보다 40%가 축소됐으며 북평지구는 89%나 줄어드는 등 사실상 사업을 포기하는 수준”이라며 “도는 시민들의 잃어버린 10년을 철저히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나아가 “강원도가 항만, 배후 단지 조성,광역 교통망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지도 않았으며 해운 물류 정책에도 혼선을 빚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축소된 지역인 북평 대구 마을 등에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북평과 망상지역에 도의 재정이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동해항을 복합물류 항만으로 조성해 남북교역 및 북방 경제협력의 중점 항만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특히 중부 내륙과 동해안을 이을 수 있도록 국도 42호 원주~동해항간 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 개설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시민단체 범대위는 우용철 시 번영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빠른 시일내 최문순 강원도지사 방문하여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기로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