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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피서지 성범죄, 국민과 경찰이 함께 노력하여 예방하자”
장예성 경장/삼척경찰서 하장파출소  |  s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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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3  1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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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바다, 계곡 등 휴양지를 찾아 떠나고 있다. 그러나 이 기간에 해변 또는 탈의실 등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는 몰래카메라, 물놀이 중 혼잡한 틈을 타서 여성의 신체를 접촉하는 성추행, 술에 취한 남성의 성폭행 등의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즐거워야 할 휴가가 악몽으로 기억되는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피서지에서 발생한 성범죄 건수는 2012년 2만2,933건, 2013년 2만8,786건, 2014년 2만9,517건, 2015년 3만6,5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최근 몰래카메라(불법촬영) 등의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국민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서지에서의 성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우리 경찰에서는 매년 휴가철 성범죄 전담팀 및 여름 경찰서를 운영하여 피서지 성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성범죄 발생 시, 가해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성범죄 신고 보상제도 운영 및 특수 장비를 동원하여 피서지 내 탈의실과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국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의 노력과 더불어 피서지에서 성범죄를 막기 위해서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다. 지나친 음주는 판단력을 흐리므로 자제해야 하고, 낯선 사람과의 대화나 차량 동승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 이용 시, 소형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세밀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카메라나 스마트 폰을 소지한 사람이 주변을 서성일 때는 경계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112에 신고하여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해마다 피서지에서의 성범죄는 첨단화하고 은밀한 방법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피서지에서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 경찰과 국민 모두 피서지 성범죄의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경찰은  철저한 단속 및 예방 활동을 하고 국민은 “내가 설마 당하겠어?” 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항상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킨다고 생각하며 피서지 성범죄 예방수칙을 잘 숙지한다면, 피서지에서의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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