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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민과의 약속을 속 시원하게 지켜가기 위해 신의 한수 마냥 검찰개혁부터 카드로 꺼내들고 올 지방선거 이전까지 완료하기 위해 안간힘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우방국가라는 대한민국을 소수국가로 업신여기면서 FTA, 철강관세 등 통상압박이 심하고 때로는 입에 맞지 않으면 헛소리부터 해대는 꼬락서니가 불성실하다.
이런 가운데 우리지역에도 어딘가 모를 만큼 톱니바퀴에 이물질이 끼여 돌고 있는 기분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31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이하 공운위)를 열고 기타공공기관에 속해 있던 강원랜드의 유형을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했다.
이에 따라 비상임이사와 감사의 경영진 감시가 강화되고 엄격한 경영평가와 경영지침 적용을 받게 됐다. 물론 강원랜드는 공기업 지정에 따른 지역민의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평가 시 폐광지역 진흥기여, 노력 반영 등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우는 아이 젖병 물리는 격에 불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어찌하여 이런 사태까지 몰고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역민들의 나태한 틈새에 정부가 파고 들어왔다고 보면 될까, 아니면 부정이 너무 심해 정부가 관리하기 위해 서슬 퍼런 칼날을 들었을까. 그동안 우리나라 개발연대의 에너지원 역할을 해온 폐광지역의 역할과 석탄산업 합리화라는 급격한 정책전환이 가져올 충격을 줄이기 위해 완충장치로서의 의미가 적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은 특별법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던 것이고 석탄산업 이후의 공백을 빠른 시일 안에 메우고 강원도가 또 다른 산업으로의 이행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강원랜드를 보듬어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상한 현실로 빠져가고 잇다는 느낌이다.
사실 2년 전 국민의 당 김관영국회의원이 전북 무안 새만금에 카지노 건설이란 발언을 국회에서 꺼내어 강원도 주민들이 아우성을 쳐 댄 일이 있었다. 새만금은 세계최장 방조제(33km)와 서울 여의도 140배 면적의 간척지(4만100ha)를 가진 기회의 땅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은 세계의 부를 끌어들이고 있는 중국과 마주하고 있고, 깊은 수심으로 수십만 톤급의 대형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15km 활주로를 만들어 우주항공 산업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이 나올 정도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라, 전라북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정치인 그리고 모든 도민들의 노력과 희생이 결실을 맺기 위해 특별법을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추추파크 공모 사장을 강원랜드 본부장 공모에 응시시켰다
이에 반해 우리지역 강원랜드는 어떠한 자리에서 부를 누리려고 갖은 노력을 하고 있을까!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시킨 것은 물론, 폐광지역의 경제회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그러나 사건을 빌미로 폐광지역과 강원랜드 전체 임직원을 비리의 주범으로 모는 것은 옳지 않는데 업무정지란 딱지가 책상위에서 일손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 시시비비는 분명히 가리되 강원랜드의 존재이유를 외면하거나 뭉개서는 아니 된다. 이런 점에서 채용비리 관련자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는 득보다 실이 클 뿐더러 당사자들이 범죄자로 낙인찍히는 상황에 대해 경영진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신임 문태곤 사장이 선임 된지도 2개 월 째다. 지난달 12일 함승희 전임 사장이 퇴임한 이후 리더십 공백 상태의 강원랜드가 새 지휘체제를 구축한 것은 다행이나 최근 강원랜드가 처한 안팎의 환경은 녹록지가 않아 걱정이 태산 같겠지만, 자회사 추추파크에 신경을 써줘야 할 때다. 추추파크 공모된 사장이 11개월도 안되어 강원랜드 본부장 공모에 응시시켜 모셔가는 것도 부정이 부정을 만든 사건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우리지역은 민심은 언제든지 회초리를 들어 잘못하면 바꿔 버리는 촛불의 힘을 얻었기에 과거처럼 멍청스럽게 잘못을 저질러도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예를 들면 지역에 합당한 정당공천만 받으면 찍어 주는 주민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의 주인 라는 것을 체득했기 때문에 우리지역에 손실이 있고 주민의 숙원을 해결되지 않는다면 촛불을 들고 하늘에 고 하고 지도자를 바꾸는 국민주권시대에 사는 주민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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