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 오전 11시 선경빌딩에서 30여명 참석… 조성운 공동위원장 선출
삼척해양관광산업의 모태인 82km에 이르는 해안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8월 5일 오전 11시 삼척해변살리기 범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남양동 선경빌딩 4층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상임공동위원장에 조성운씨를 선출했다.
이날 대책위는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3월 26일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주민설명회시 어민들에게만 안내하고 해변 주변 주민에게는 전혀 설명이 없었다”며 “지난 환경영향평가서는 협의 절차없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피해외에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개발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파괴 및 악영향에 대해서는 설명없이, 공사중 일어나는 사소한 부분(소음,분진,진동,오탁수 등)에 대해서만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그쳤다.”며 “연안에 설치되는 해중, 해상 구조물에 의해 일어나는 침식과 퇴적의 악영향의 피해 파장은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침식에 의한 삼척시내권의 해수욕장(증산, 삼척, 맹방, 덕산)의 폐쇄 피해는 회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상식을 벗어난 행정집행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항만이 건설되면 석탄과 아연광, 석회석의 분진 등과 아황산가스 및 미세먼지로 시내권의 모든 해수욕장은 폐쇄되고 말 것이며, 수산업에도 막대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대책위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검토결과 행정구역상 동해시에 건설되고 있으나 실질적 환경파괴의 악영향은 삼척시 권역내로 집중하게 되어 삼척시는 미래의 피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고 충분한 사전협의하여 대책을 마련한 후 사업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발생되는 각종 근본 피해와 손해에 대해 100%책임지고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조성운 상임공동위원장은 “삼척에서 호산에 이르는 18개의 해수욕장을 갖추고 있는 전국 제일의 해양관광도시 삼척의 모든 해변이 침식과 퇴적 등 자연환경 및 해양생태 파괴로 삼척의 해양관광산업이 무너지고 그 악영향으로 시민경제에도 대단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20년에 완공에정인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은 선석과 항만시설을 확대해 항만의 하역능력을 늘이는 사업으로 방파제 건설에 따른 삼척지역 전 해안선의 침식이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