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신문
홈 > 오피니언 > 기고
기고/ 복날 삼계탕은 드시나요?
전인철 동해기상대장  |  pure1102@korea.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1.07  13:00: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7월18일은 초복이다. 복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들어 있는 3번의 절기로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의 삼복을 말한다. 삼복을 계산하는 방법은 조금 복잡하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庚日),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십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申), 임(壬), 계(癸)이며 이때의 경(庚)일이다. 그러므로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 걸린다. 음력의 날자는 십천간(十天干)과 12지지(12地(十二地支)로 만들어 진다.

24절기는 달과의 관계가 아닌 태양과의 관계로 정하게 된다. 그래서 삼복은 음력 즉 달의 운행으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따져서 정하게 된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 걸린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하다. 초복은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로 소서와 대서 중간이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삼복기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하여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를 북상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된다. 2013년 동해시의 경우 삼복기간 동안에 30℃가 넘었던 날이 15일 이였고, 밤에도 25℃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난 날이 10일이나 되었다. 최고기온을 기록한 날은 8월 9일로 낮 최고기온 36.1℃, 아침 최저기온이 무려 29.0℃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기온 따라 칼로리 섭취량도 달라야 한다.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열량은 각 민족의 체격, 식습관, 경제 발달 정도, 자연환경 등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기후 조건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은 세계 각처 여러 기후 지역에 주둔하였다. 하루 평균 식량과 그 지역의 평균기온의 아주 좋은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기온이 영하 30℃일 때에 섭취하는 열량은 대체로 5,000kcal, 30℃에서는 3,000kcal로서, 양극단적인 기후 조건에 따라 하루에 2,000kcal의 차이가 있는데, 이것은 기온 1℃에 대해서 33kcal 정도의 차이에 해당한다. 결국 추울수록 인체는 열량이 높은 음식 또는 많은 열량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또한 계절성이 뚜렷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계절에 따른 음식물 섭취에 잘 적응되어 있다. 즉, 겨울에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물을 섭취하고, 여름에는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삼복기간 삼계탕 한 그릇으로 마음의 여유와 원기 회복으로 올 여름 무더위도 슬기롭게 보내자.
 

전인철 동해기상대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삼척미로정원, 지역 특산물 콩을 주제로 첫 ‘미로콩 팜파티’ 열어
2
삼척시, 봉황산 산림욕장 새롭게 조성
3
동해시, 제315차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전개
4
동해시, 마술로 배우고 태양광으로 탐구하는‘우리동네 과학방’운영
5
동해해경청 포항항공대,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시
6
남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여가·아동 학습환경 함께 챙긴다
7
삼척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산불예방 및 등산로 환경정화 캠페인 추진
8
근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국화전시회 가을나들이 실시
9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위한 교육 운영
10
특별기고/ 동해 AI 데이터센터, 기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로
특집·연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삼척시 사직로 21(사직동 435-6)  |  대표전화 : 033)574-7921  |  팩스 : 033)574-7923
등록번호 : 강원 아00343  |  등록연월일 : 2023.05.30.  |  발행ㆍ편집인 : 김주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주철
Copyright © 2013 삼척동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