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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은 초복이다. 복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들어 있는 3번의 절기로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의 삼복을 말한다. 삼복을 계산하는 방법은 조금 복잡하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庚日),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십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申), 임(壬), 계(癸)이며 이때의 경(庚)일이다. 그러므로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 걸린다. 음력의 날자는 십천간(十天干)과 12지지(12地(十二地支)로 만들어 진다.
24절기는 달과의 관계가 아닌 태양과의 관계로 정하게 된다. 그래서 삼복은 음력 즉 달의 운행으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따져서 정하게 된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 걸린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하다. 초복은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로 소서와 대서 중간이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삼복기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하여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를 북상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된다. 2013년 동해시의 경우 삼복기간 동안에 30℃가 넘었던 날이 15일 이였고, 밤에도 25℃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난 날이 10일이나 되었다. 최고기온을 기록한 날은 8월 9일로 낮 최고기온 36.1℃, 아침 최저기온이 무려 29.0℃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기온 따라 칼로리 섭취량도 달라야 한다.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열량은 각 민족의 체격, 식습관, 경제 발달 정도, 자연환경 등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기후 조건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은 세계 각처 여러 기후 지역에 주둔하였다. 하루 평균 식량과 그 지역의 평균기온의 아주 좋은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기온이 영하 30℃일 때에 섭취하는 열량은 대체로 5,000kcal, 30℃에서는 3,000kcal로서, 양극단적인 기후 조건에 따라 하루에 2,000kcal의 차이가 있는데, 이것은 기온 1℃에 대해서 33kcal 정도의 차이에 해당한다. 결국 추울수록 인체는 열량이 높은 음식 또는 많은 열량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또한 계절성이 뚜렷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계절에 따른 음식물 섭취에 잘 적응되어 있다. 즉, 겨울에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물을 섭취하고, 여름에는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삼복기간 삼계탕 한 그릇으로 마음의 여유와 원기 회복으로 올 여름 무더위도 슬기롭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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