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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새해 소망
<김진광>
새해 아침에는 누구나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보고 싶다
새해 아침 해는 늘 보던 해가 아니다
해를 바라보며 한 해 소망을 빌고 싶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은
촛불과 태극기의 물결로 뜨거워
땅도 흔들리던, 희망과 아픔의 한 해였다
썩은 살은 도려내더라도 뼈는 온전히 지키자
올해,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해
무(戊)자가 있는 해는 국운이 왕성했다
신라 삼국통일, 발해와 고려 건국, 대한민국 정부수립,
서울올림픽,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지 않느냐
이 세상에 피는 꽃들을 보아라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아름답지 않느냐
세상에는 하늘과 바다와 강과 산과 들이 어우러져
그 위에 별과 달과 태양이 있어 아름답지 않으냐
기계나 상품이 아닌 우리는 서로 생각이 다르지만
대한민국 한 배를 타고 풍랑의 항해를 하고 있다
서로의 색깔은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소통하자
위정자들이여,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라
활력이 넘치고 국운이 왕성해진다는 황금 개띠 해
춥고 배고픈 사람 없는, 가슴 아픈 사람 없는,
평화와 행복과 따뜻한 한 해를 소망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