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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9개통으로 구성, 동쪽바다중앙시장내 장칼국수, 잔치국수, 생선구이 등
면적 1.1㎢에 19개통으로 구성되어 있는 발한동(發翰洞)은 동쪽바다중앙시장의 상권이 밀집되고 울릉도여객선 및 묵호역, 묵호항 어판장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왕래하는 상업중심 지역이다.
이러한 발한 시내에는 여전히 지난날의 정겨움과 추억이 묻어있고, 발한 로터리를 돌아서 동쪽바다중앙시장으로 머물러 보면 호떡 하나마저도 따뜻한 정이 꿀처럼 흐르며 미각을 자극하게 된다.
시장 주변과 일대 상가에서 즐길 수 있는 얼큰한 장칼국수를 비롯하여 천원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잔치국수, 온갖 생선구이 등은 이 곳 발한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행복한 여행이 아닐까 싶다.
특히, 대표적 서민 음식인 국수는 일터에서 귀가하신 아버지가, 한나절 끼니때 바삐 서둘던 어머니가 손쉽게 드셨던 보편적인 음식으로 지금도 중앙시장 일대에서는 10여개의 점포에서 4~5천원의 싼 가격으로 서민의 시름을 달래주고, 관광객의 하루 피로를 풀어주는 보약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
밀가루 반죽을 칼로 썰어 국물에 끊여먹는 음식인 칼국수. 간편하고 손쉬워 보이지만 조리법과 재료에 따라 맛이 천자 만별 달라지는 개성 넘치는 메뉴이다.
강원도 지역은 일반적인 멸치국물에 고추장과 된장 등을 풀어 칼칼하게 끓여 먹는 장칼국수가 유명하며 이는 해장으로도 좋고 추운 겨울날 속풀이 음식으로도 제격인 음식이다.
1980년 동해시 개청 이후 상권과 중심 생활권이 서서히 묵호지역에서 천곡동과 북삼동으로 이전 되는 이번 겨울엔 어머니를 찾듯 고향이 생각나는 칼국수를 찾아 발한동을 한번 찾아보자.
정의출 발한동장은“지난 묵호를 추억하는 시민과 외지인들에게 정이 넘치고 머물러 항상 즐기는 휴양지 같은 발한이 되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