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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공원 등 수십억대 이상 공사 5~6건 올라
부채 ‘0’라는 재정 빚 약 300억 규모, 예산 고갈
최근 검찰은 전 김대수 시장이 발주한 30억대 임원리 남화산 수로부인공원, 120억대 이사부 사자공원, 170억대 오십천 둔치의 장미공원 등 대형 사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어 감사원도 전 김대수 시장이 방재산업을 추진하고자 건설한 실화재시험연구센터와 관련한 회계부서 공무원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실화재시험센터 집진시설 등 장비를 구입하면서 성능시험을 거치지 않고 검수함에 따라 직접 성능시험을 했다는 것이다.
특히 검찰은 임원 남화산 수로부인공원 공사는 당초 16억원에서 몇차례 설계 변경후 2배인 30억대로 공사비가 부풀려 졌다. 수로부인 조각상은 중국산으로 드러났으며 그곳에서 제작한 경위와 제작비용 등 관계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건설업자 및 주민 등 에 의하면, “삼척시는 공사 계약을 하고도 기성금을 지불하지 않거나 적게 주어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그나마 관계 공무원들에게 접대를 했다는 소문도 나돈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작년 장미공원 진입로 개설을 위해 3억여원이 넘는 부교 구입에 오십천 재해위험지구 사업비를 사용, 전기공사 및 관급자재 구입 과정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김대수 시장이 재임 동안 시내도로 전선지중화 사업 및 보도블럭 교체 연차사업에 이어 작년 시내권 벚꽃 가로수 약 100그루를 베어내거나 뽑아 버렸다. 이중 약 30여 그루는 원덕 산양리로 옮겨 심었으나 베어낸 10여 그루외 약 5~60 그루가 사라졌다.
조경업자에 따르면, 구루 당 몇십만원씩 하는 소나무 100여 그루를 가로수로 대체 식재하는 과정에서 생존을 조건으로 그루당 수백만원(약 3~400만원 내외)씩 계약하고 혈세를 낭비한 의혹은 여전하다.
또한 김양호 삼척시장은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시 재정부분을 조사했으나 당초 김대수 전 시장이 강조했던 부채 ‘0’는 약 300억 규모로 드러나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정도로 재정이 악화된 상태로 드러났다.
이에 삼척시는 불요불급한 공사외 일부 공사는 중단하고 지출부분을 최대한 줄여 나가고 있다. 이같이 재정악화로 인해 올 예산지출은 부득이 하게 절감하고 내년도 예산을 증액하여 일부 보충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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