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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 맛이 난다. 날씨만 추운 것이 아니다. 올 들어 북한의 연이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로 인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어 더 추운 것 같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지난 11일 29일 새벽 기습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미국의 군사 요충지 ‘하와이’를 지나 본토를 겨냥한 발사로 보고 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이후 75일 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핵실험 2회(1월과 9월)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3시 17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고도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라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와 외신들은 이번에 발사한 ‘화성-15형’은 지난번 발사한 ‘화성-14형’처럼 고도를 최대한 낮출 경우 사거리는 1만2-3천Km정도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년간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일지를 대략 보면, 지난 98년부터 노동, 대포동, 광명성을 연이어 발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륙간탄도 미사일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29일까지 총 24회라고 한다. 북한은 지난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을 시작으로 올 1월 5차 핵 실험에 이어 문재인 정부들어 9월에는 6차 핵실험까지 감행했으며, 미사일은 11번째로 발사했다.
우리나라는 ‘국제 스포츠 4대 강국(sports grand slam 스포츠 그랜드 슬램)’이 됐다. 지난 88년 제24회 하계서울올림픽, 2002년 제17회 월드컵,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8 제28회 평창동계올림픽’ 등이다. 평창올림픽 기간은 2018년 2월9일~2월 25일까지 17일간이며, 또 평창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18일 10일간 열린다.
올림픽(Olympic Games)은 ‘여름(하계)과 겨울(동계)’로 나뉜다. 첫째 ‘제1회 하계 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었다. 그 이유는 고대 그리스가 올림픽의 발상지여서 첫 근대 올림픽이 열리기에 적당한 장소였기 때문이다. 특히 아테네는 1894년 6월 23일에 파리에서 프랑스의 역사학자인 쿠베르탱이 주관한 올림픽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개최지 자격을 얻었다. 또한 하계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조직되었다.
둘째, 1924년 제1회 동계 올림픽(Winter Olympics)은 ‘프랑스 샤모니’에서 개최됐다. 이 두 개 올림픽의 시작은 ‘성화(聖火, 신이 내린 불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스 아테네 ‘신전(神殿, 신이 있다는 전설의 터전)’에서 점화된 성화는 1928년 제9회 암스테르담 올림픽대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처럼 성화대와 ‘성화 봉송식’을 가진 것은 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대회부터다.
고대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은 제우스신을 모시는 ‘제전 경기’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하나의 ‘제전(祭典) 의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원래 올림픽이라고 하나의 행사를 콕 집어서 시작한 운동회는 아니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는 태양의 신(남男) ‘아폴론’과 달의 여신(女) ‘아르테미스’인데 8년 주기로 서로 만난다고 하여 4년 주기로 치러지다가 1928년부터 여름과 겨울 행사로 분리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유치운동은 참으로 기나긴 여정이었다. 사실 평창은 2004년 전북 무주를 제치고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로 확정됐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강원도가 아닌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했다. 이에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010년 유치 도전 실패에 이어 2014년 두 번째 도전에도 역전패했다.
지난 2007년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 총회 결과 평창은 1차 투표에서 36표를 따내 소치(34표), 잘츠부르크(25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에 실패한 평창은 곧바로 진행된 2차 투표에서 47표를 얻어 51표를 따낸 ‘러시아 소치’에 2014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내줘야 했다. 4년 전 악몽의 되풀이였다.
끝으로, 이제 남은 것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이다. 그런데 같은 민족인 ‘북한’을 참가시켜야 하는데, 그들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살얼음 위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올림픽은 다르다며 참가의 길을 열어두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 정부도 그러하다.
한편 ‘평창(平昌)’은, 땅이 평평하고 드넓다는 뜻이다. 나아가 ‘행복(幸福)과 평화(平和)’를 상징하기도 한다. 내년 2월이면 바로 이곳 강원도 평창에서 세계 인류사의 ‘평화 대제전’이 열린다. 우리 강원도민은 물론 국민, 재외 국민,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선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같이 우리나라에는 반세기 정도에 다시올수 없는 기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