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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캠 총동문회 항의 방문후 부총장 승인 부결
부총장직은 삼척캠퍼스 ‘지역 교수’가 맡아야
지난달 중순 강원대학교 신승호 총장은 본교 스포츠과학부 김세환 교수를 부총장(삼척캠퍼스)직에 임명으로 삼척캠퍼스교수와 임직원 노동조합 총동문회는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부당성을 집중 성토했다.
삼척대(캠) 총동문회 임원(최근 새로 선출된 김덕형 회장)들과 회원들은 지난 8일 신승호 총장에 항의 방문했다.
이날 강원대 교수 평의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신승호 총장이 요청한 김세환 부총장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반대 29표, 찬성 18표, 무효 2표로 부결됐다. 강원대 교수 평의원회는 총 68명중 삼척캠퍼스 교수는 15명이다.
박근혜 정부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며 2018년까지 4년제 대학교 15%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대 측은 “김세환 부총장 예정자는 학내 그린에너지관 신축사업 등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사배경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삼척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는 “2006년 춘천·삼척캠퍼스 통합 당시 전제했던 1대학 2캠퍼스체제를 무시하는 결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강원대와 삼척대 통합은 8년이 됐으나 강원대 본교의 예산집행권 및 인사권 전횡이 계속되므로 지역사회에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삼척시민 상당수는 “김일동 전 삼척시장과 김대수 전 삼척대학교 총장은 시민들의 여론 등 공론화를 거치지 않고 2005년부터 일방적으로 밀어부쳤다. 특히 김대수 전 시장은 2004-5년 한방대학원으로 위장하여 토착세력(측근) 60여명이 부동산 투기에 조직적으로 가담했다.
이들 투기꾼들은 사업초기 황샛터 10여가구 주민(노인)들로부터 평당 1,000~1,500원에 매입하여 평당 5~6만원씩 약 60억을 보상받았다. 도계캠퍼스는 총 1,600억을 투자해 무려 해발 850고지에 세워졌다(내용 : 2010년 본지 특별취재 결과).
한편 도계캠퍼스는 작년도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재학생은 총 2,850명이나 작년 국회에서 10년 연장된 폐광지원특별법(삼척시로 하여금 학자금 기숙비 등 매년 60억 지원)이 소멸될 경우 폐교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이에 통합취지로 볼 때 삼척(도계) 부총장은 삼척출신 교수가 바람직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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