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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 피서철이 왔다. 동해·삼척 지역은 산간 계곡과 바다 등 유명관광지가 즐비하다. 강릉에서는 벌써부터 바다(해수욕장) 익사 사고가 나고 있다. 우리지역도 곧 피서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지역 해수욕장과 마을휴양지 20여 곳이 일제히 개장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장마가 어떻게 진행되고 태풍이 언재 어디서 어떻게 오느냐에 따라 여름철 피서문화는 달라질 수 있다. 과거 예를 보면, 여름 피서철 절정기때 태풍이 닥쳐 망치곤 했다.
동해·삼척은 중간 가교가 있다. 그것은 삼척 증산과 동해 추암간 해안도로다. 이미 삼척시는 경계까지 도로를 개설했으나(포장은 안됨) 동해시 관할인 추암 구간은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 관계자의 주장을 들어보면 삼척증산과 동해추암간 해안도로를 개설할 경우 추암에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들에 증산으로 유출된다고 주장했다. 그리보면, 삼척 역시 증산에 찾아온 손님들이 추암으로 유입된다는 논리와 똑 같다. ‘피장파장(양면이 같음)’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삼척증산과 동해추암 해변은 바로 붙어있으며 걸어서 약 3분이면 통과한다. 그리고 해변 바위 위에 나무다리를 놓아 걸어 다닐 수도 있다. 그런데 자동차 도로는 막혀 있는 실정이다. 어찌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다. 누가 뭐라 해도 삼척동해는 한 지역임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동해시와 삼척시중 누가 손해보고 이익이 되느냐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어느 지역(자치단체)에서 예산이 부족하면 공동발전을 위해 조금 더 부담하면 될 일이다. 귀한 시간을 쪼개어 우리지역을 찾아온 고객(소비자, 즉 외지 관광객)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다.
끝으로, 이번 민선 당선자들은 해안도로 공사현장을 찾아 보고 조속한 시일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우선 필요한 부분부터 살펴야 한다. 바로 시정과 의정은 사유물이 아니고 국민(시민)의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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