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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발전단지 처우개선 요구 및 LNG기지 주민 고통
농축산단체 ‘축산과’ 통폐합 반발… 삼척시, 유보키로
지난달 지방선거 후부터 삼척지역의 성난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호산 국책사업장 LNG가스주입 사고 및 종합발전단지 건설현장 직장폐쇄, 동양시멘트 하도급업체 처우개선 요구, 삼척시 직제조정 농민단체 반발 등이 봇물같이 터지고 있다.
지난 29일 호산 LNG인수기지 준공후 본격적인 가스 주입과정에서 3개 저장탱크 불꽃 발생과 연기, 가스냄새 사고로 인해 월천 3리 주민 40여명이 고통을 겪고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에 주민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2곳에서 항의 사태가 일어났다. 동양시멘트 하도급업체 20여개 가까운 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큰 하도급업체로서 34광구와 46광구에서 석회석을 운반하는 ‘(주)동일’과 제조공정을 맡고 있는 ‘두성기업’ 근로자들이 삼척시청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동양시멘트 측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호산 인근에서 남부발전이 발주한 종합발전단지 시공업체의 하도급업체, 장비업체 종사자 및 근로자들도 삼척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사공사 측의 부당한 경영과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이 저임금 실태를 고발하며 직장폐쇄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날 오전 삼척한우협회, 여성농민회, 농업경영인회 등 6개 지역 농축산단체도 지난 2일 간부 대책회의를 갖고 “김양호 삼척시장의 시청조직 개편중 김대수 시장 당시 통합한 농업정책과 및 축산과 통폐합에 반대하고 현행대로 유지해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이어 지역농민단체는 지난 4일 농협시지부 회의실에서 간부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또 8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대책을 협의했다. 이어 축산협회 김혜호 등 회원들이 최승국 시의원과 대책을 논의하고 다른 회원들은 삼척시 관계자와 삼척시장 인수위에서 건의한 농업정책과와 축산과 통폐합을 강력히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삼척지역 농축산 단체 회원 250여명은 9일 오전 삼척시의회를 항의방문했다. 그리고 김양호 시장과 정진권 시의장을 만나 최종 담판을 지었다. 그 결과는 두 개과 통폐합은 잠정 유보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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