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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는 1987년부터 강수확률예보를 발표하고 있다. 강수확률은?
첫째 “강수발생확률”로서 어떤 기준의 기상상태에서 강수가 발생할 확률이고, 둘째는 일정면적 중 몇 %의 면적에 비가 올 것인가 하는 “면적개념의 확률”, 셋째는 일정지점에서 정해진 시간 중 몇 %의 시간에 비가 올 것인가 하는 “시간개념의 확률”이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강수확률은 이중 강수발생개념의 확률이며, 발생확률이란 어는 일정기간의 기상상태와 유사한 상태가 10번 있었는데 그중 7번에 비가 왔다면 그 경우의 강수확률은 70%로 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발생확률이 크면 시간확률이나 면적확률도 크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외출을 하려는데 그 날의 강수확률이 70%였다고 하자. 한편 이 사람이 비를 맞을 경우 세탁비 등 2만원의 손해를 입게 된다면 이날 이 사람이 입게 될 손해확률액은 2만원의 70%인 1만4천원이다. 그런데 우산을 미리 준비하였다면 1만4천원의 손해를 줄 일수 있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강수확률을 이용하면 방재행위에 대한 수지를 정확히 계산 할 수 있다.
이처럼 장기예보도 금년 5월부터 확률개념을 도입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탄력적 대응이 용이하고 다양한 정책에 대한 사회?국가적 의사결정 과정에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장기예보는 예보대상 기간이 11일 이상 3개월까지의 전망을 말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현상에 대하여 초단기, 단기, 중기로 나누어 시간 혹은 하루의 의미로 예보하는 기상예보와 달리, 일정 기간의 날씨에 대한 종합적인 평균상태를 평년과 비교하여 편차로 예보하는 기후예측정보이다.
그렇다면 ‘확률장기예보’란 무엇일까? 정확한 정의는 장기예보를 확률로 나타낸 것으로 미래날씨의 평균상태(기후)를 단정적으로 예보하는 방법이 아닌, 발생가능성에 대한 확률을 예보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단정예보에서 6월 기온 평년보다 높겠음을, 확률장기예보로 발표하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 70%, 비슷할 확률 20%, 낮을 확률 10%로 발표하게 된다. 발표 시기는 1개월 전망은 매주 목요일에 일주일 단위로 기온과 강수량에 대해 4주간 전망을, 3개월 전망은 매월 23일 1개월 단위로 3개월간 전망을 발표한다.
확률장기예보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수요예측이 필요한 건설, 운수, 농수산업, 레저, 에너지, 요식업, 의류업, 유통업, 전자산업 등 다양한 산업·경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경제적 이익창출 증진과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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