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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정복 삼척시의원 |
안녕하십니까? 권정복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정진권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강원랜드는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한 관광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공공기관입니다.
이러한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삼척시 도계읍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원 투자의 일환으로 설립한 하이원추추파크가 적자운영과 관광객 급감으로 존폐의 기로에 서 있음에도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안일한 대처를 보이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과 관련하여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하이원추추파크는 강원랜드가 99.6%의 지분을 갖고 출자한 강원랜드 자회사로 7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4년 10월경 개장 하였습니다.
과거 영동선 철도 스위치백 시설과 그 터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철도 체험형 테마파크로 주목 받으며 탄생하였으나 특색 있는 관광시설의 부족과 부실 경영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여 지난해 말까지의 누적 적자가 130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배후도시와 기반시설이 취약한 오지 관광산업은 적어도 10년 이상의 지속적인 투자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사업을 병행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강원랜드가 이러한 노력은 외면한 채 적자를 이유로 투자를 중단하고 파행 경영 등으로 하이원추추파크를 방치하는 것은 걸음마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어린아이에게 벌써 시한부 생명을 선고한 것과 무엇이 다르다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럴 바에는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환원되어야 할 피땀 어린 예산을 그리도 많이 투입했는지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2016년 3월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선임한 전문경영인은 2017년 2월경, 모기업인 강원랜드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현재까지 공석인 상태이며, 설상가상으로 시공사와의 공사대금 문제로 인한 법적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불안과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직원들의 고용 불안은 물론이고 시설 재투자 부족 등으로 방문객들의 안전사고마저 책임질 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강원랜드가 직접 나서 감정싸움으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는 시공사와 법적 다툼을 해결하여 발 빠른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져야만 어려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임금까지 반납해 가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 합니다.
강원랜드는 당초 설립 목적을 간과하지 말고 추추파크에 대한 대폭적인 시설투자와 경영 정상화에 나서 주십시오!
지금 추추파크 인근에는 ‘도계 유리나라’, ‘피노키오 나라’ 등 연계 관광시설이 개장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블랙로드 조성, 탄광촌 유리게스트하우스, 도계역 유리광장 등 추추파크와 연계할 관광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척시와 지역주민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도계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당에 하이원 추추파크가 이대로 무너진다면 지역사회는 또다시 뼈아픈 좌절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하이원추추파크가 자체회생이 어렵다면 강원랜드로 편입하여 직접 경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고, 그마저 어렵다면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삼척시에 위탁하여 주변 관광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 내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강원랜드의 진정한 주인은 폐광지역 주민들이며 하이원추추파크의 진짜 주인은 바로 도계읍민임을 명심하여 강원랜드와 삼척시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하이원추추파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어 내 줄 것을 강력히 촉구면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