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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순 도지사가 한중대 공립화를 요구하는 동해시민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
동해 시민.사회단체 등 8일 도청앞에서 결의대회 개최
최문순 지사, “자구책 마련 후 정상화 방안 논의하자”
한중대공립화추진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전억찬)는 지난 8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한중대 공립화 반드시 실현’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억찬 위원장과 이철규 국회의원, 김종문 동해부시장, 정성모 시의장을 비롯해 김원오 도의원, 김혜숙.김기하.최석찬 시의원, 김홍수 민평통 동해시협의회장 등과 사회단체, 한중대 교직원 및 학생들과 동해시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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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순 도지사가 한중대 공립화를 요구하는 동해시민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
이후 전억찬 위원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최문순 도지사를 만나 한중대 공립화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면담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 시스템에 있어 한중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강원도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당부한다”며 “곧 다가올 신입생 모집과 교직원의 상황, 재학생의 불안감 등을 고려해 이달 안에 폐교절차 정지를 목표로 도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도 지난 14년간 관선이사와 이사장 파견 등 실질적으로 학교법인을 운영했는데 이제 와서 우리만 잘못했다고 하며 학교를 없앤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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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대 범대위는 강원도청 앞에서 공립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
이에 최문순 도지사는 "사학재단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부채, 도의 재정여건 등으로 공립화 전환은 쉽지 않다”며 “동해시와 학교 측에서 좀 더 분명한 자구책을 마련한 후 학교 정상화 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를 다시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중대는 2차례에 걸친 감사와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E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전 총장의 횡령과 330억원의 임금 체불, 학생 모집 부족 등 부실운영으로 폐쇄 위기를 맞고 있다.
교육부는 10일부터 이틀간 한중대를 방문, 현지실사를 벌였다. 5월 학교법인 광희학원에 대해 종합감사 지적 사항 미이행 내용을 시정하라고 요구하며 학교 폐쇄를 계고한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이틀간 회생 가능성 등을 살펴본 뒤 폐쇄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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