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에서 자란 자연산 송이를 직접 채취하고, 다양한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 ‘삼척 산양농산촌체험마을 송이버섯 체험행사’가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원덕읍 산양2리 산양농산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산양농산촌체험마을 송이버섯 체험행사’는 송이따기 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산양농산촌체험마을을 널리 알리고,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송이따기 체험을 비롯해 벼 베기, 두부·떡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과 황토 찜질방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축제 기간 중인 12일, 19일 오후 5시 30분에는 작은 음악회, 산양송이 사행시 짓기, 투호 던지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체험마을 방문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송이 포토존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삼척시는 ‘산양농산촌체험마을 송이버섯 체험행사’를 통해 산양농산촌체험마을의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개장한 삼척산양농산촌체험마을은 경작체험장, 가축체험장, 떡방앗간 등의 다양한 농산촌 체험장과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송이 채취체험 참가 신청은 10월 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양농산촌체험마을 홈페이지(www.sanyang.in)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