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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역·송정초 인근 주민도 보상 제외
공해 직접 피해마을 주민 상당수 못 받아
지난 2012년 송정동은 오래 전부터 동해항에서 도로로 나오는 대한통운의 석회석 운반과정에서 배출되는 공해피해 마을 보상비 35억에 대한 분배에서 제외된 송정동 11통~14통 주민 200여명이 궐기대회를 여는 등 앞으로 마을 보상비 분배는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동해항으로부터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송정동 1통-10통 주민들은 2012년 ‘송정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영순)’를 만들어 이들 가해 회사로부터 마을 발전기금 35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보상분배에서 제외된 송정동 11통~14통 주민들은 “2012년 동해항에 현대제철 석회석 물류기지를 건설하는 현대글로비스와 대한통운이 석회석 등을 운반과정에서 공해 보상비 35억을 송정동에 발전기금을 기급했지만 우리는 피해가 적다며 제외했다”고 항의했다.
작년부터 공해피해 보상비 35억을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송정동 1통-10통까지 매분기마다 1가구당 10만원씩 나누어 주고자 주민이사 20여명으로 단체를 설립했으나 정작 받아야 주민들도 상당수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몇년전 헤어진 남편이 몰래 나의 주민등록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임의로 이전한 것을 몇 개월 후에 알고 다시 송정동으로 원상복구했으나, 발전위원회는 해당이 안된다고 보상금 지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마을발전협의회 한 이사는 “얼마전 이사회를 열어 김영희씨와 같은 보상금 불평등 분배 문제에 대해 논의를 했으나 주민등록이 잠시 이전되거나 장기 출타해도 제외해야 한다는 이사들이 많아 어렵다. 계속 논의하고 있으니 추후 소급 지급도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마을 피해보상에서 제외된 송정동 11통~14통 주민들은 “지금까지 ‘송정지역발전협의회’가 발전기금 원금과 이자 등 무려 42억원을 관리해 오고 있다. 송정동은 전체 1통~14통까지 이나 발전기금 사용내역 등 회계 처리도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정지역발전협의회는 “11통부터 14통은 동해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공해 피해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가구보상에서 제외한 것은 이해해야 하며 기금 사용지출 회계 처리도 정확하게 집행됐다”고 반박했다.
한편, 올 2월 말 현재 동해시 인구는 9만4,654명이며 가구 수는 3만9,926개 이다. 이중 송정동 인구는 5,166명이며 가구 수는 2,584개이다. 특히 송정동 14개 통 중 이번 보상에 제외된 1통~14개 통 인구는 약 30~35%(약 800~900여명)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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