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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공식후 수차례 연기, 2016년 준공
원전(예정)지역 관광사업과 양립할 수 있을지?
삼척시는 수년전부터 민자 회사 대명그룹(콘도건설사)고 합작으로 추진하는 삼척 와우산 해양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이 작년 6월 말 기공식에 이어 수차례 지연돼 왔으나 이달 본격 착공하기로 했다.
최근 삼척시에 따르면, 그동안 리조트 건설부지내 군부대 휴양시설 이전 협의를 추진하고 대명리조트 사업부지 매매계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초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척 와우산 해양관광리조트는 대명그룹 민자 2,000억원과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삼척시비 147억원 등 총사업비 2,16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동해 추암과 삼척증산 중간 와우산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호텔 214실과 콘도 488실 등 702실을 건립한다.
또한 해양관광리조트 단지에는 컨벤션 센터, 물놀이 시설, 실내외 아쿠아월드, 세미나실, 전망카페 등 부대시설도 건립된다. 앞으로 삼척시와 동해시의 관문이라 할 수 증산?추암의 사계절 관광에 기대된다.
삼척시는 대명그룹과 지난 2009년 12월 와우산 해양관광리조트 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0년 문화재 지표 발굴조사를 마쳤으며 군부대 부지매입에 나섰다. 작년 강원도에 관광지조성계획 변경승인받고 올초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우산 리조트를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다. “김대수 시장의 단체장 첫 공약인 지난 2007년 정라동 새광엠텍 조선소를 유치했으나 세금 30억을 날리고 2011년 부도 처리됐다. 또한 방재산업단지도 약 370억을 날리고 무산됐다. 단체장 두 번째 공약인 원자력클러스트(원전단지) 어렵게 됐다. 특히 원전과 관광이 공존이 어렵다”는 하소연이 많다.
이어 시민들은 “삼척시와 동해시가 합의로 추진중인 증산과 추암간 해변도로를 이사부 사자공원 뒤로 뚫고 있는데 삼척시에서 추진하는 구간은 거의완료돼 가고 있으나 동해시 추진 구간은 별로 진전이 없어 와우산 관광도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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